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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자료출처: 구례군청
반야봉
해발 1,732m로 지리산 3대 주봉 중 하나인 반야봉은 지리산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봉우리입니다.
천왕봉과 노고단, 만복대 등 지리산의 중심에 있어 지리산의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맑은 날이면 무등산과 덕유산까지 보이고, 특히 이곳에서 바라보는 낙조(落照)는 지리산 10경중 하나입니다.
정상에서 북쪽으로 약 600m 거리에 있는 반야봉의 북봉은 아름드리 구상나무 거목이 상록 원시림 지대를 이루고있으며
반야봉 남쪽 중턱 경사진 고원은 철쭉군락지로 5월 하순경이면 붉은 철쭉꽃으로 장관을 이룹니다.
반야봉의 전설
반야봉에는 지리산 산신 중 여신인 천왕봉의 마고할미와 관련된 전설이 있습니다.
그 여신은 선도성모 또는 마고할미, 노고할미라 불리는데 바로 천신의 딸입니다.
그 천신의 딸인 마고할미는 지리산에서 불도를 닦고 있던 도사 반야를 만나 결혼해 천왕봉에서 살았으며 그들은 딸만 8명을 낳았습니다.
그러던 중 반야는 더 많은 깨우침을 얻기 위해 가족들과 떨어져 반야봉으로 떠났고 마고할미가 백발이 되도록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마고할미는 반야봉에서 깨우침을 얻기 위해 외로이 수도하는 남편 반야를 그리며 나무껍질을 벗겨 남편이 입을 옷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마고할미는 딸들을 한명씩 전국 팔도에 내려보내고 홀로 남편을 기다립니다.
기다림에 지친 마고할미는 끝내 남편 반야를 위해 만들었던 옷을 갈기갈기 찢어버린 뒤 숨지고 맙니다.
갈기갈기 찢겨진 옷이 바람에 날리어 반야봉으로 날아가니 바로 반야봉의 풍란이 되었다고 합니다.
후세 사람들은 반야가 불도를 닦던 봉우리를 반야봉이라 불렀고 그의 딸들은 팔도 무당의 시조가 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차일봉(종석대)
노고단과 자매봉을 이루고 솟아 있는 차일봉은 그 모양이 마치 차일을 쳐놓은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해발 1,356m입니다.
차일봉은 우번대, 종석대, 관음대 등 여러 이름을 갖고 있는데 정상에 암봉이 솟아 있어 자연 전망대로서의 구실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노고단운해
운조루
오산 사성암
화엄사
피아골
벽소령이라는데 제석봉 같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