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화대종주의 마지막 3일차 이네요
장터목산장 예약을 못해 취사장에 비닐과 돗자리와 비박용 매트깔고 자다
새벽 1시경 일어나 밖으로 나와 하늘을 보니 별들이 쏟아질듯이 빛나고,,,
산장에서 주무신 분들이 2시쯤 취사장으로 내려오니 자리 정리하고
간단히 누룽지탕 끓여먹구 3시 조금지나 5시 15분 일출 본다고 천왕봉으로,,,
오늘은 장터목 출발,제석,천왕,중봉,써리봉,치밭목,
무제치기,새재삼거리,유평리,대원사,유평탐방센터 약 15.4km의 여정을,,,
나란히 나란히 많이 들 가시네요,,,
통천문을 지나,,,
여명이 밝아 옵니다,,,
이때까지도 몰랐읍니다,,,
일출을 못 볼것이라는 것을,,,
언제나 변함없는 천왕봉의 거센바람을 피해,,,
15분 일출시간이 지났는데 요렇게 밖에,,,ㅋㅋ
지나 온 능선을 돌아보니,,,노고단과 반야봉이,,,
아직도,,,
구름사이로 쪼매만 보여줘도 되는데,,,ㅎ
아니 보여 주네,,,
다시 돌아보고,,,
반야를 당겨보구,,,
이렇게 밖에는,,,
아쉽지만 담을 기약하고,,,
대원사로의 여정을,,,
내려서며 아쉬움에,,,
돌아보니 옆구리로 반야가,,,
하늘엔 두터운 구름이,,,
중봉 오르기전 숨고르기,,,
또 천왕이를,,,
중봉자락,,,
중봉에서 천왕이를,,,
중봉이 천왕이 보다 40m 가 낮군요,,,
가야 할 능선 안부에 치밭목이 살포시,,,
대원사로의 등로는 넘 험하고,,,
멋진 향나무,,,
돌아보니 천왕이와 중봉이,,,
멋진 나무가 많네요,,,
써리봉인듯 건너편에,,,
써리봉에서 돌아 본 천왕봉과 중봉,
이제 하늘이 열리네,,,ㅋㅋ
등로는 험하나 멋진 곳이 많고,,,
치밭목에서 늦은 아침을 한시간 가량,,,
이제 출발입니다,,,
제대로 된 등로가 아닌 계곡 길
여름철 장마지면 통제될듯,,,
무제치기폭포는 어디에??,,,
지난 겨울 냉해를 입었는지 산죽은 시원찮고,,,
새재 삼거리에 도착,,,
무제치폭포인가 당겼는데?,,,
잠시 쉬고,,,
계곡에서 발도 식히고,,,
우측 유평상가로 가야는데 직진후 내려가 돌아서,,,
여기 무슨 민가식당앞을 지나,,,
원래는 여기로 내려오는 것인데,,,ㅋ
덕천강계곡이 엄청크고 ,,,멋지고
배터리 아웃,,,폰카로,,,
대원사에 들러 구경도 하고,,,
카페에서 펌,,,
요거이 간신히 찍고 카메라 아웃,,,핸펀도 아웃,,,ㅋㅋ
장터목에서 3시 반경 출발 놀며 쉬며 밥도 해 먹고 약 12시간만에 도착
주차장옆 식당에서 산채비빔밥 먹구 도토리묵에 동동주 한잔 쭈~~~욱,,,
한시간마다 있다는 진주행 4시반차를 타고 원지(3,000원)에서 5시쯤 내리니
남부터미널행 우등만 있는데 좌석이 없어 두대를 보내고 기다려 6시40분 차 타고 서울(17,400원)오니 10시10분이다
우등이라 좌석이 넓어 무지 편하네,,,ㅎㅎ
이렇게 1무2박3일의 화대종주를 마치면서 아쉬운건 화엄사 구경을 못한것이,,,
담에는 어느 가을날에 혼자서 역으로 함 걸어봐야겠읍니다
재미도 없는 글 지루하게 세번으로 이은 글 읽어주시느라 고생이 많으셨네요,,,
기온이 한여름으로 가는 듯 무덥읍니다
저는 설악공룡에서 달고 온 감기가 여적 속을 썩이네요,,,
모두 건강하세요,,,
건강이 최고인것 다들 아시죠,,,
이번주는 울진에서 삼척경계,1박2일이 다녀간 덕풍계곡이 유명한 응봉산 무박산행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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