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섬인 제주도의 한복판에 우뚝 솟은 해발 1950m의 한라산은
남한에서 제일 높은 산으로 예로부터 삼신산의 하나인 영주산(瀛州山)으로 신성시 해 온 명산이다
아스피데식 화산산으로 생성기가 다른 조면암층과 현무암층이 섞여 산의 서쪽 지역은 먼저 분출된 조면암으로 이루어진 반면
동쪽을 비롯한 다른 지역은 나중에 분출된 현무암으로 뒤덮여 있다
특히 산정에는 화산 폭발로 생긴 분화구인 백록담(白鹿潭)이 있는데 그 옛날 흰사슴이 이곳에 와서 물을 마셨다는 전설과 함께
산의 신비를 더해주고 있다
한라산의 전체적인 산세는 동,서쪽과 북쪽은 경사가 완만하나 남쪽은 급경사를 이루고
산정으로부터 펼쳐져 내리는 산자락은 화산지형이기 때문에 여느 산에서와 같은 뚜렷한 산줄기나 골짜기를 이루지 않은 채
윗세오름 어승생악 흙붉은오름 사라오름 성널오름 등 360여개의 크고 작은 기생화산을 거느리며 서서히 그 높이를 낮추고 있으며
산자락에 골을 이룬 우리나라 3대 계곡(지리산 칠선계곡.설악산 천불동계곡)의 하나인 탐라계곡과 그외 개미계곡 아흔아홉골 어리목계곡
영실계곡 등은 지반이 현무암이라 물이 바로 스며들어 보통때는 물이 말라있고 비가 오면 급류를 이룬다
한라산은 위치와 고도 상으로 난대 온대 한대의 기후대가 공존하여
식물의 분포대가 명확하기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데 무려 150과 1700여종의 식물이 분포하고 있어 가히 식물의 보고라 할 수 있다
그래서 한라산은 전역이 천연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1970년 3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한라산의 등산은 국립공원관리소의 입산규정에 따라 상황이 달라지는데 현재 한라산내에서는 당일산행만 가능하고
계절별로도 입산 마감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사전에 관리소에 입산 관계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
※영실기암
산정 서남쪽 3km되는 지점
조면암의 암봉과 석벽이 풍화작용에 의해 기승을 이룬 곳으로
그 지형지세가 석가가 제자들을 설법하던 영취산과 흡사하다 하여 영실동이라 하였다 하는데
또한 그 형상이 억센 나한들이나 장군들이 늘어서 있는 것 같다하여 오백나한 또는 오백장군이라고도 불린다
※관음사
한라산 북쪽 기슭에 자리한 이 절은 창건연대는 알 수 없고 한라산 북쪽 등산로의 기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교통: 한라산
김포공항->제주공항(월명마을)->6번버스(0650-2145/40-170분간격)->제주대4거리->77번버스(0630~1750/30~90분간격)->관음사
(2번 출구)↘ 181번 버스(약 1시간 소요)→성판악
김해공항->제주공항->100번버스->제주시 버스터미널->서귀포행 281.782.782-1.2.3번버스(10~15분간격)->성판악 탐방소
대구공항↗ ↘ 740번 버스(0800~1500/60-80분간격)->영실/어리목 입구
광주공항↗
부산항->여객선->제주항->92번버스(0620~2130/15-32분간격)->제주시청/소방서->제주대4거리행환승(제대4거리-관음사:4.5km)
목포항↗ ↘ ↘ 782.782-1.2번버스(상동)->성판악
완도항↗ ↘ 광양->시외버스터미널->740번 버스(0800~1500/60-80분간격)->영실/어리목 입구
장흥항↗
여수항↗
인천항->여객선(월~금:18:30/13시간30분 소요)->제주항[상동]->여객선(월~금:18:30. 토:19:00/13시간30분 소요)->인천항
◈ 인천<->제주 여객선 시간및 예약(2014. 4.16 세월호사고로 중단)
◈ 한라산국립공원
◈ 문의: 한라산국립공원사무소☏064-713-9950~3,
성판악지소☏064-725-9950, 영실지소☏064-747-9950, 관음사지소☏064-756-9950
※ 안 보이면 지도 클릭!
[출처: 제주시 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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