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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에 꼼수가..금값 뛸때 물가에서 금반지 뺐다...

by 서랑 (瑞郞) 2013. 6. 18.

 

통계청 노조 "권력입김 더는 못참아"
'독립성강화 특위' 출범…통계조직 52년 사상 처음

지난 4월 행정부공무원노조 통계청지부(위원장 송호만)는 '통계청 독립성 강화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보수적인 공무원 사회, 더구나 숫자를 다루는 탓에 상대적으로 조용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통계청에서 찾아보기 힘든 '도발적'인 움직임이었다.

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성문 통계청 노조 조직국장은

"통계 설계와 집계, 공표 과정에 외부 압력이 작용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데 조합원의 총의가 모였다"고 말했다.

통계청 내부에 이런 조직이 구성된 일은 52년 통계조직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통계청의 독립성 강화 특위는 조합원의 90%가 넘는 절대적 지지를 받아 구성됐다고 한다.

통계의 설계와 조사 및 분석, 공표 과정에 작용하는 권력의 입김이 도를 넘어섰다는 방증이다.

안 위원장은 "참여정부 당시에는 청와대조차 '우리도 통계는 당신들이 공표하는 내용만 받아 보겠다'고 말할 정도로 독립성이 지켜졌는데,

어느 순간부터 독립성이 무너지기 시작했다"며 "제도적, 조직적 해법을 고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원글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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