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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청소노동자들, 결국 계약 해지 통보 받아...[한수진의 SBS 전망대]

by 서랑 (瑞郞) 2013. 12. 3.

SBS | 입력 2013.12.03 09:36 | 수정 2013.12.03 10:36

 

 

 

▷ 한수진/사회자:

"무기 계약직이 되면 툭하면 파업할 것"이라는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의 발언으로 주목받았던 국회 청소노동자들이 최근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습니다. 3년 전에 18대 국회가 약속한 직접 고용 논의는 중단된 상태인데요. 결국 국회가 풀어야 할 문제입니다. 어제 청소 노동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연, 민주당 은수미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은수미 의원 / 민주당:

안녕하십니까.

▷ 한수진/사회자:

국회 청소 노동자들 결국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네요?

▶ 은수미 의원 / 민주당:

네. 지난 11월 26일 날 근로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매년 이맘때 재계약을 해 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 은수미 의원 / 민주당:

그렇죠. 매년 이맘때마다 근로 계약 해지 통보를 받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이런 것은 절차상 별 문제가 없는 건가요?

▶ 은수미 의원 / 민주당:

네. 현재 용역 계약상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매년, 해마다 이런 재계약을 하도록 되어 있다는 말씀이시고요. 3년 전에 어쨌든 직접 고용하겠다고 18대 국회에서 약속을 했고요. 그런 상황에서 이번에 결국은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는데 혹시나 이번에 김태흠 의원의 발언이나 새누리당 의원들 직접 고용 반대 발언이 영향을 미쳤을까요?

▶ 은수미 의원 / 민주당:

아니오. 그렇지 않습니다. 절차상 진행이 된 것이고요. 아직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한 달 전에 통보를 하거든요. 12월 31일자로 계약 만료가 되니까 그 전에 통보를 한 겁니다. 따라서 12월 31일까지 이것을 직접 고용으로 직제 개편만 해주면, 예산안으로는 비목 변경인데요. 이렇게 해주면 문제가 없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앞으로 논의할 시간은 아직은 남아있다. 이런 말씀이시고요. 그러면 어디서 이 문제를 다루게 되어 있어요?

▶ 은수미 의원 / 민주당:

우선 운영위 전체 회의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무제한 토론도 허용하지 않은 직권상정 때문에 현재 국회가 일단 스톱이 되어 있는 상태잖아요.

그래서 운영위도 같이 스톱이 되었기 때문에 일정이, 다시 국회가 정상적으로 복귀되면 이 문제를 운영위에서 논의를 하고요.

만약 새누리당 의원들께서 운영위에서도 반대를 하면, 또 다른 방법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예산위에서 비목 변경을 하는 것을 합의를 해주면 되기 때문에 아직은 새누리당 의원님들을 더 적극적으로 설득해서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부 인용/ 원글보기]

 

 

 

 

  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31203093607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