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속 9m 산갈치, 뭍에 오르는 장면 포착! |
▲ 멕시코 낚시사이트인 이슬라산마르코스(www.islasanmarcos.com)에 올라온 산갈치 사진입니다. 산갈치 2마리가 얕은 바다 수면 가까이서 유유히 헤엄을 치고 있는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산갈치? 투라치?
멕시코 낚시사이트인 이슬라산마르코스(www.islasanmarcos.com)에 공개된 산갈치 사진은, 너무도 선명하게 산갈치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어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죽은 상태로 연안으로 밀려온 산갈치가 목격된 것은 여러 차례 있었지만, 생생하게 살아서 유영하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정확하게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 산갈치를 발견한 낚시인이 보트를 타고 접근하자 수상한 기척을 느꼈는지 한 마리는 바다 속으로 사라지고 다른 한 마리는 수면 밖으로 머리를 내밀고 주변을 살피고 있는 모습입니다. ▲ 조그만 간출여 가까이 접근한 산갈치가 멋진 외모를 뽐내고 있습니다. 이 모습만 봐도 결코 흔한 물고기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해당 사이트에 기록된 내용에 따르면 갯바위로 도망치는 바람에 산채로 포획할 수 있었던 이 산갈치는 크기가 무려 9m에 이른다고 합니다. ▲ 위 사진은 낚시인들이 탄 보트가 접근하는 것에 놀란 산갈치가 갯바위로 뛰어오르는 모습입니다. 산갈치가 갯바위에 올라가자 보트에서 내린 낚시인이 가까이 접근해 얼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그동안 죽은 산갈치만 볼 때는 몰랐는데, 체색이 일반 갈치나 투라치류와는 달리 단순한 은색이 아니라 아름다운 사파이어빛 무늬가 있는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이슬라산마르코스(www.islasanmarcos.com) 사이트에는 또다른 산갈치 사진이 여러장 있습니다. 메인페이지에 'oarfish' 카테고리가 별도로 있는 것으로 미뤄볼 때, 이 지역에서는 대형 산갈치가 비교적 자주 출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갯바위에 있던 산갈치를 포획해서 보트로 옮겨실은 직후에 찍은 사진(가운데)과 육지로 나와 성인 12명이 나란히 들고 찍은 사진(맨밑)입니다. 해당 사이트의 기록에 따르면 이 산갈치의 길이는 무려 9m에 이른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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