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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산 오르는데 가슴 통증..돌연사 절반이 심혈관질환

by 서랑 (瑞郞) 2014. 5. 11.
산 오르는데 가슴 통증..돌연사 절반이 심혈관질환
http://media.daum.net/v/20140509160906053

출처 :  [미디어다음] 건강 
글쓴이 : 매일경제 원글보기
메모 :

                  - 일부발췌 -

45세 이상 중장년층이 마라톤 같은 격한 운동을 갑자기 시작할 때 돌연사 위험은 급격히 높아진다.

일주일에 운동으로 2000㎉를 소모하면 사망률이 25~30% 정도 감소하는 효과를 가져오지만 과도한 운동으로 4000㎉ 이상을 소모하면

사망률은 오히려 25~3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슴 통증을 느끼면 즉시 운동을 중단해야 한다. 급성 심근경색은 돌연사의 주요 원인인데 가장 흔한 증상은

앞가슴에 쥐어짜는 듯한 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다.

통증 부위는 가슴 중앙이 대부분이지만 왼쪽 가슴이나 어깨, 목 등 상반신 각 부분에도 나타날 수 있다.

잠시 휴식을 취하면 증세가 사라지기 때문에 자칫 무시하고 지나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경미한 운동에도 어지럽고 심한 피로감이 느껴지면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한 후 심장내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나 노약자들은 새벽이나 아침 운동을 피해야 한다.

하루 중 혈압이 가장 높고,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가장 높은 시간대이기 때문이다.

운동 직후 냉온욕이나 사우나를 하게 되면 갑자기 혈압이 올라갈 수 있어 자제하는 것이 좋다.

본인 건강 상태에 맞는 운동 강도와 시간, 횟수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빨리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이 좋다.

또 땀이 이마에 맺힐 정도로 하루 30분씩 일주일에 5일 이상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주변에서 누군가가 심장마비로 쓰러졌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를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옮기는 것이다.

급성 심장마비 환자의 예후는 심폐소생술의 신속성, 원인 질환의 종류 등에 따라 결정된다.

일단 상황 발생 즉시 구조를 요청하고 심장 마사지와 인공호흡을 실시해야 한다.

급성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경우 중 66%는 처음 1시간 이내에 발생하기 때문에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사 부정맥은 발생 후 1분 안에 치료하면 성공률이 80% 이상이지만 10분이 지나면 성공률은 10%에 그친다.

박창규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교수는

"급성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의 90%가 병원 이외 지역에서 발생하고, 집에서 발생하는 일이 75%에 이른다"며

"평소에 환자 가족은 물론 일반인도 응급처치법과 함께 심폐소생술을 익혀 둔다면 결정적인 순간에 환자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