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망이 션한 암릉의 참맛을 만끽한 희양산... [100대 명산 - 91] 2016.8.21

언제: 2016.8.21.  일요일
어디: 경북 문경시 가은읍, 충북 괴산군 연풍면, [산림청 100대 명산 - 희양산. 996.4m]

코스: 주차장-은티마을-은티(호리골)재갈림길-구왕봉-지름티재-삼거리-희양산-삼거리-성터삼거리-은티마을-주차장 

                                                                                                                                           (약 10.08km. 6시간 14분)

날씨: 20~27도. 4m/sec. 약풍. 습도 55%. 구름조금. 미세먼지 보통

뉘와: 안내 산악회 따라~

 

☞ 산림청 안내

새벽에 집을 나서는데 가랑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8002번 광역버스를 타고 잠실에서 내려 전철환승. 집결지 신사에서 7시30분 출발하여 휴게소 함 쉬고 2시간 20여분만에

오늘 산행의 들머리 충북 괴산군 연풍면의 은티마을 주차장에 도착하니 햇살은 따가우나 전형적인 가을 하늘이...

원 코스는 은티마을 성터삼거리 희양산 지름티재 탈출이나 구왕봉 지나 은티마을로 하산하는 원점회귀였으나 걷다보니

구왕봉 중턱에 다달아 결국 원래 코스를 역으로 걸었으나 외려 희양산만 걷는게 아니라면 시루봉까지 이으면 좋은 코스인 것 같다는 생각

오늘 희양산행의 들/날머리인 은티마을 아래 주차장

우람하고 멋진 노송이 반기는 듯...

시루봉 갈림길을 지나...

빨갛게 익은 탐스런 사과가 주렁주렁. 옛날 어릴때 서리하던 생각이 스쳐가고... 지금은 절도범으로 처벌 받겠죠...ㅎ

이 곳에서...

원래는 시루봉 갈림길이 있는 성터삼거리로 올라 희양산-지름티재-구왕봉-호리골재(이정표 우측방향)-이 곳으로 계획했으나

성터삼거리/지름티재 방향으로 임도따라 가야는데 중간에 앞선 사람들따라 생각없이 오르다 보니...

구왕봉을 질러가는 능선으로 올라왔다...ㅋ

우측의 암봉이 백두대간 갈림길이 있는 곳으로 짐작되고...

대간이 지나는 구왕봉. 조망도 볼 것도 없다 - 좌틀하여 희양산으로~

지름티재 내림길의 첫 조망터

늦둥이 원추리

건너로 보이는 희양산줄기

우측으로 일년에 한 번 불탄일에만 개방한다는 봉암사

쭈~욱 당겨 본다

지름티재 초소

지름티재에서 점심과 막걸리 한 잔

봉암사방향은 왜이리 꽁꽁 막아놨는지...

초반에 수월한 오르막이나...

.경사도 심하고 로프 구간에서의 상/하행 정체

시루봉 갈림길에서 조금 비켜있는 희양산 정상을 향해 가는 길에서...

.지나 온 구왕봉. 그 너머 악휘봉은 오데일까?

봉암사

구왕봉

희양산 정상 옆에서 남은 막걸리 털고...

갈림길로 돌아오다 후미팀을 만나 다시 쿡~

삼거리에서 시루봉으로...

원래 여기로 올라 오는 코스였는데...ㅋ

시루봉 거쳐 하산하려다 마감시간때문에 패스ㅡ

맨 위 바위아래 커다란 말벌집이...

마른 계곡을 지나...

첨 헷갈려 역산행한 첫 지점. 임도로 왔어야 했는데 사진의 좌측길로 진입 능선으로 올랐다

굴을 파는 것 같던데... 석재채취 같기도 하고...

여기 다리앞에서 한 잔 하려다 자리가 없어 패~스

주차장 옆의 상가겸 식당 건물 뒤편으로 내려가니 가물어서인지 계곡의 물이 별루없다

대충 땀을 씻어내고

주차장 옆의 상가겸 식당에서 감자전에 지역 동동주 한 잔 후 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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