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향기 속으로
/ 해상
길고 먼 시선으로 느껴지는 언덕
봄의 개울을 건너
초하 길목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님의 품안에 있는 듯
나목을 흔들어 긴잠을 깨워놓고
포근함과
정겨움을 줍니다
살포시 감싸 안으며
님의 손길처럼 고운 햇살로 안아주니
그리움의 향기로 피어나
내마음 전부를 빼앗기고 맙니다
초하의 바람은 님의
향기처럼
불어오는 언덕위 에서 양팔을 벌리고
가슴가득 그대의 향기를 담아 봅니다
출처 : 시사랑(언덕위에)
글쓴이 : 시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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