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단 한번의 눈마주침으로
서로를 그리워하고
서로를 사랑하게 되었으니
슬픔은 시작되었습니다.
서로를 그리워하면서도
못본체 했고,
사랑하면서도 지나쳤으니
서로의 가슴의 넓은 호수는
더욱 공허합니다.
자신의 초라함을 알면서도
사랑은 멈출 줄을 몰랐고,
서로가 곁에 없음을 알면서도
눈물은 그칠줄을 몰랐습니다.
이제,
서로가 한발씩 물러나
눈물을 흘릴 줄 압니다.
이들을
우린 슬픈 인연이라 합니다.
어느새 49제가 지나고 50일째
하루하루 잊기위한 몸부림..
고이 보내드리며,,
가슴속 깊이 새긴 비문처럼....
잊지못할 그분....
출처 : LOVE is...
글쓴이 : 하얀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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