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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행과 들꽃 그리고...
내가 사는 세상/영화. TV. 책. 명언

[스크랩] 빗소리 ~

by 서랑 (瑞郞) 2009. 3. 21.

 















      빗소리 ~




      윤향 ; 潤香.











    빗물은
    잎새하나 없는 가지를

    써늘히

    입을 맞춘다 







    갈증난 산야

    안스러을까.. 아니면

    새살을 보고 싶어서

    일까 ~







    겹겹히

    쌓인 낙옆 밑으로

    새움이 트고







    지난계절

    가슴 저리고 아팠던 상처를

    빗물에

    찬이슬 감추고 







    빗소리에 잔기침을

    해도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그리운 그림자들은







    훠이 훠이

    빗물에 흐르고 흐른다 ~







    아무일

    없는듯













    ·´″°³о♡。










           

           

           

           








          출처 : 시를 사랑하는카페~.. !
          글쓴이 : 윤향 원글보기
          메모 : 노래가 그림과 잘어울리네요,혹 제목을 알수있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