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 야생화 찾아...[100대 명산] 2012, 2, 29

올 들어 정초부터 일도 이리저리 꼬이더니 허리까정 다쳐서리 블방도 쉬다    -산림청.한국의 산하 100대 명산-

아직 완전하지도 않은 허리 테스트겸 25일만에 동네의 야생화 천지인 천마산을 한바퀴~~~

 

꼼지락거리다 12시에 집을 나서 막걸리 한병과 만두.생수를 준비하고

예전의 마석지구대 앞에서 20분 배차간격의 1115-2번 버스를 타고

마석의 천마산입구에서 하차.12시40분경 산행을 시작합니다

 

천마산관리사무소를 비켜 오르는 등로를 따라 오르다

깔딱고개밑의 약수터에서 물한바가지 마시고...

 

 

정면의 능선을 따라가면 마석과 수동의 경계이며 송라산의 들머리인 너구내고개로...

 

 

간간이 산님들도 보이고...

 

 

이넘은 엉덩이를 들이대네...

 

 

정면의 고래산과 그 뒤의 운길산

 

 

연무만 아니면 용문산도 보일텐데...

 

 

 

 

 

스타힐리조트 슬로프와 천마지맥길인 백봉산 고래산 갑산 예봉산까정 희미하게 보이구...

 

 

정상도 함 쳐다보니...

무너진 곳이 등로처럼 보이네

 

 

 

 

 

사능길의 천마산에서 이어지는 된봉과 생각나지않는 또 하나의 봉우리...

 

 

 

 

 

송라산과 저기 어드메에 나의 아지트도 있는 마석시내

 

 

 

 

 

정상에 단체산님들도 계시고...

준비한 막걸리 혼자오신 분께도 한잔 권하며 마시고 이리저리 둘러보다 이쁜이 찾아서~~~

 

 

천마산의 가장 멋진 암릉구간 이자 쉼터

 

 

우측부터 서리산 화채봉 주금산(사이로 운악산) 철마산 과라리고개 천마산으로 이어지는 천마지맥의 S라인 능선

 

 

육안으로는 용문산이 보였는데 사진엔...

 

 

건너편의 멸도봉

 

 

 

 

 

 

 

 

돌핀샘 내리막 길은 북사면이라 눈과 얼음이 땡땡...

 

 

 

 

 

 

 

 

노랑앉은부채 자생단지에 보호선이 만들어져 있다

줌으로 당겨보니 싹도 나오지 않았고 땅도 얼어 있어서 최소 일주일 이상은 지나야 볼수 있을듯...

 

 

너도바람꽃을 찾아 천마의집을 지나 팔현리로 가는 계곡

 

 

여기서 천마산으로 다시 올라 집으로 갈 계획이었으나

너도바람꽃 마져 피지않아 못 만나나니 힘이 쭉 빠지고 허리도 쪼매 아파 팔현리로 하산... 

 

 

 

 

 

너는 이름이 뭣이뇨?

 

 

 

 

 

요리 가면 공룡박물관인가 체험관이 있다는데...

 

 

깔딱고개 오름 길의 깔딱샘도 말랐던데

올해는 눈도 적게 내려 가뭄이 심한듯 합니다...

 

 

아쉬움에 천마산을 돌아보고...

 

 

팔현저수지 둘레길 걷기좋게 잘 만들어 놓았네요

저수지는 아직 얼음판이고...

 

 

12시반경에 시작해 쉬엄쉬엄 4시간 반의 야생화탐방 산행은 꽝으로 마감합니데이...

 

천마산 야생화 찾으실 분들은 최소 일주일에서 열흘을 지나서 오셔야 할듯...

따땃한 봄날이 되었으니 즐겁구 머찐 산행 많이많이 즐기시옵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