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4월 04일 오전 서울 성동구 응봉산에 활짝핀 개나리▒ [서울=뉴시스/출처;중앙일보]
♤ 느낌이 좋은 사람 ♤
글 / 작가미상
느낌이 좋은 사람은?
바라만봐도 기분이 업 된다구요.
느낌이 좋은 사람은?
생각만 해도 내 얼굴에 웃음이 가득 하구요.
느낌이 좋은 사람은?
내게 행운을 가져다 줄듯한 마음도 있구요.
느낌이 좋은 사람은?
뭐니뭐니 해도 날 사랑해 줄것 같아 더 좋아요.
느낌이 좋은 사람에게
내 느낌 고스란히 전해 주고 싶어요.
사랑 받겠지요.
알 라 뷰~
주후 2009.04.05. 가을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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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미자차에 진달래 띄워 드립니다.
새 봄의 아름답고 신선한 식목(植木日) 일 아침
화창하게 밝아온 오늘 도구머리 산책길엔 연분홍
진달래가 해맑은 미소로 반겨주고 아름다운
개나리 화사하게 길을 밝히니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은 또 한식(寒食)날이기도 한데
전래의 풍습으로는 이날 조상의 묘역에 잔디를
갈아입히고(改沙草) 묘지 둘레에 나무를 심기도
하며 한식이 음력 3월에 들면 개사초(改沙草)는
하지않습니다.
이날은 진(晉)나라의 충신 개자추(介子推)의
혼령을 위로하려고 찬밥을 먹는 중국인의 풍속이
전해져 우리나라 사람들도 찬음식을 먹었는데
이는 산속에 숨어있는 개자추를 나오게 하려고
그 산에 불을 질렀고 그는 이 불에 타서 죽었으
므로 그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이날은 찬밥을
먹는 풍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동국세시기》에는 청명조에 “대궐에서는
느릅나무와 버드나무에 불을 일으켜 각 관청에
나누어주는데, 이것은 고대 중국의 주나라 이래
당나라, 송나라에서도 행하여지던 예로부터의
제도이다.”라고 하였다.
《열양세시기》에서는
이 날 불을 나눠주는 일을 한식조에 기록하고
있고, 청명에 대하여는 별 언급이 없습니다.
불은 한식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니,
한식조에 기록하는 것이 더 옳다고 하겠습니다.
최남선(崔南善)은 한식의 풍속을 고대의
종교적 의미로 해석하여, 해마다 봄에 신화(新火)
를 만들어 구화(舊火)를 금지하던 예속에서
나온 것으로 보았습니다.
청명과 한식은 흔히 같은 날로 겹치기 때문에
뒤섞이는 경우가 많으나, 청명(晴明)은 농사력의
기준이 되는 24절기의 하나이므로 농사관계
사항을 기록하는데 올해에는 따로따로입니다.
이날은 또한 식목일(植木日)로 1973년 3월 30일
대통령령(제,6615호)에 의해 4월 5일을 식목일로
정하여 산지를 자원화를 위해 시행하는 것인데
그 기원은 1872년 미국의 네브래스카에서
실시한 것이 처음이며 이 운동이 세계 각국에
퍼져나갔고 각국에서도 이 날 각종 행사를 펼치게
되었고 우리도 도입했니다.
이처럼 화창한 봄날 이름이 두 가지나 있는
특별한 오늘, 식목일에 나무도 심고 즐거운 일들
만나고 아름다운 추억도 만들며 행복이길 빕니다
[상큼한 쉼터]에서
주후2009.04.05. 가을무지개 드림.가을무지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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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한 케이크와 새해 떡국 맛있게 드셔요.
흐르는 음악 : ♬ Linda ronstadt / Devoted To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