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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 생수 사먹는 분들, 충격 좀 받으시겠네

by 서랑 (瑞郞) 2013. 9. 25.

 

최근에 접한 뉴스(9월 12일자 보도)에 의하면, 2013년 9월 현재 한강 물 속에 묻힌 쓰레기의 양은 1천여톤(t)에 이른다고 한다.

그런데 시시각각 변하는 물의 흐름에 따라 모였다가 흩어지기 일쑤여서 수거하기가 힘들다고 한다.

서울시가 이와 같은 한강의 쓰레기 수거를 위해 2010년부터 지금까지 쓴 비용은 무려 24억 원.

2015년까지 24억 원 가량의 비용을 더 들여 이 쓰레기들을 수거할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그런데 이처럼 물 속에 가라앉지 않는 가벼운 쓰레기나, 미처 수거하지 못하는 쓰레기들은 어떻게 될까.

비닐봉지나 스티로폼, 페트병 등처럼 가벼운 쓰레기들은

바다로 흘러 들어가 물의 흐름을 따라 떠돌거나, 거대한 쓰레기 섬, 혹은 쓰레기 해안 등을 만들기도 한다.

그리고 떠밀려 다니는 중에 잘게 부서져 물고기나 새들의 생명을 위협한다.

수면 위에 떠있는 작은 플라스틱 조각들은 수면 위에 떠오른 고기로 잘못 알 정도로 구분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태평양으로 흘러드는 플라스틱 폐기물의 정확한 양은 알려져 있지 않다. 어쩌면 영원히 알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바다의 쓰레기 더미는 점점 더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그 속에 모인 플라스틱의 밀집 상태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10년 사이, 바다에는 두 개의 다른 쓰레기 더미가 더 생겨났다.

바로 일본과 하와이 사이의 서부 쓰레기 더미와 하와이와 캘리포니아 사이의 동부 쓰레기 더미다.

거대 태평양 쓰레기 더미의 규모를 이해하는 건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다.

이 쓰레기 더미는 동쪽에서 서쪽에 걸쳐, 캘리포니아 연안에서 대략 320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시작되어

거의 중국까지 이어지는 지역을 가로질러 덮고 있다.

북쪽에서 남쪽으로의 길이를 보자면 위도 40도에서 20도까지로,

그 거리는 대략 뉴욕에서 아이티까지다. - < 플라스티키, 바다를 구해줘 > 본문 중에서...    - [일부 인용/ 원글보기] -

 

 

 

 

※ 산행시에는 물병에다 담아 다니니 덜하나 여행에는 재활용된다는 생각에 그냥 사용 했는데

    앞으로는 미리 준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