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간담회 참석 현 부총리에 정우택 최고위원 공개 발언
서울경제 지민구기자 입력 2013.11.20 19:23
새누리당 지도부에서 공공기관장 인선과 관련해 '낙하산 인사'를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2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당 지도부-원외 당협위원장 간담회'에서 강연차 참석한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지난해 대선에서 많은 노력을 한 분들을 (공공기관장으로) 임명하는 데 대해 정부가 인식을 갖고 반영해줬으면 좋겠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국회 밖에 있는 선거 공신들에 대한 '보은(報恩) 인사'를 공개 석상에서 요구한 것이다.
↑ 현오석(오른쪽)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새누리당 지도부-원외 당협위원장 간담회' 에서 강연을 하기 위해 연단으로 향하고 있다. /김동호기자
특히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가 공공기관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정 최고위원의 이 같은 발언은 적절하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그는 이어 "최근 한 공공기관장 인사에 지원한 원외 당협위원장이 7명의 지원자 중 꼴찌인 7등을 했다"며 "전문성을 갖춘 분들이 많은데
어떻게 이런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새누리당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정 최고위원의 이 같은 요구에 호응하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일부 인용/ 원글보기]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31120192313971&RIGHT_REPLY=R7
※ 이제는 아예 대놓고 요구하는 후안무치의 새누리당
정권을 잡으면 자기네 세상인양 조선이나 고려시대 개국공신들의 권력 나눠 먹기가 현재에 재현되고 있다
이런 이들이 자기 직무에 얼마나 충실히 할지는 보지 않아도 뻔하지 않은가
자기의 공에 대한 보답이라는 맘으로 직무를 수행 할테니...자신의 이익 만을 위해 일할 것이라는 것은 뻔하다
혹 새누리당 지지 하시는 분들은 이런 작태를 보고 어찌 생각할지 궁금하다
자기에게도 콩고물이 떨어질까 괜찮다고 하는 이들이 대다수인 건 아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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