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영진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심장이 뛴다'가 이래저래 속이 터진다.
'심장이 뛴다'에서는 현재 '모세의 기적'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모세의 기적 프로젝트란, 골든타임 출동을 위해 사수해야 할 소방관들의 도로 위 통행권에 대한 문제.
사이렌을 켜고 달리는 구조차량을 보고도 외면하는 시민의식을 지적하고 있다.
문제는 관련 방송이 3주 차에 접어들었지만 도로 위 무관심은 여전하다는 것.
지난 11일 방송에서도 무관심에서 비롯된 불상사들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불법주차 차량들로 인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소방대원들의 이야기,
지난 2001년 서울 홍제동에서 목숨을 잃어야 했던 여섯 명의 소방관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뻔뻔하게 소방대원에게 차키를 건네며 마치 대리 주차를 해달라는 식의 요구를 하는 사람의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뿐만 아니라 골목마다 들어선 불법주차 차량으로 인해 소방대원들은 무거운 장비들을 직접 들고 날라야했다.
이어 지난 2001년 서울 홍제동 참사도 소개되기도 했다.
이는 주택가 화재 진압에 나섰다가 불법주차 차량 때문에 여섯 명의 소방대원들이 붕괴된 건물에서 목숨을 잃은 사고였다.
전혜빈 등 대원들은 안타까운 사연에 눈물을 훔치고 갑갑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심장이 뛴다'는 보는 시청자들도,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연예인들도 속 터지게 만들고 있다.
위급 환자가 발생했다는 출동 명령을 받았는데 옴짝달싹할 수 없는 도로 위 냉기는 굳이 현장에 있지 않더라도 브라운관을 통해
안방까지 전달됐다. 이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는 방송 후 여러 루트를 통해 개진되고 있으며,
포털 사이트 검색어로 프로그램 검색어가 오르내리는 등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도로 위 시민들의 무관심 만큼이나 시청률도 큰 움직임이 없어 아쉬움을 자아낸다.
지난 1월 28일 기록한 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집계)가 최고 기록이다. 이후 3~4%를 오가는 성적을 보이고 있다.
동시간 대에 맞붙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 승기를 내어주고 있는 것.
포털 사이트, 시청자 게시판 반응은 뜨거운 요지부동인 시청률은 갑갑한 인상이다.
물론 출연자 장동혁은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고 열심히 하다보면 진정성이 통하고 많이 봐주시지 않을까 한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무거운 주제의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결과를 떠나서 열심히 해야될 부분"이라고 생각을 밝힌 바 있다.
그렇다고 해도 화제성과 시청률이 비례해 올라가는 보통의 경우를 떠올릴 때 아쉽기만 하다.
한편, '심장이 뛴다'는 119 대원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사건 사고의 현장을 연예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
초보 연예인 대원들이 좌충우돌하면서 소방관으로 성장하는 과정과 생명-희생의 가치를 깨닫는 과정을 담는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원글보기]
http://media.daum.net/entertain/enter/newsview?newsid=20140312115603877&cid=1311#none
제가 겪은 일 하나 소개하면 90년대 초 근무하던 경기광주의 회사에서 타부서 직원이 혼자 작업을 하다(잠시 들렀다 내가 발견해 동행)
손이 기계의 벨트에 말려 그중 손가락 2개가 홀라당 까지며 절단이 되어 회사의 승용차로 광주의 젤 큰병원을 찾았으나 치료 불가능하여
성남의 병원을 소개받고 3번 국도를 달리는데 도로가 조금 밀려 갓길로 비상등 켜고 가는데
어떤 차가 일부러 끼어들어 길을 막는 황당한 경우를 당해
멱살잡고 죽일 놈 살릴 놈 하다 환자를 보고 잘못 했다는 사과를 받고 다시 병원으로 달린 적이 있다
물론 빨리 가려 일부러 그런 행동을 하는 인간같지 않은 인간도 있다는 것을 알지만 잘려진 손가락을 접합 하기위해
촌각을 다투는 시간에 길을 막는 행동에 너무 화가 나 싸울 뻔 했었다
그 이후로는 거짓으로 빨리 가기위해 그러는 이들이 있다해도 단 한사람이라도 환자가 있을 수 있기에 무조건 양보를 했었다
97년 IMF로 자리잡던 사업이 망하고 어느 날 음주운전하다 경미한 인사사고로 면허취소되고 굳이 차가 필요치 않아 지금은 운전을 안한다
그 사람은 시간초과로 접합을 못하고 배에 손가락을 심어 살이 붙은 다음에 다시 분리 수술하여 두 손가락이 한마디씩 없다
방송을 보면서 그때 일이 생각나 자기 일이 아니라고 양보 안하는 사람에게 꼭 똑같은 사고를 당해봤으면 하는 못 된 생각도 해 본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잘 비켜 주시나요?.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불법주차는 안하시구요?
다른 사람 탓하기 이전에 진지하게 자신은 어떠한지 돌이켜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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