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v/20150107222008897
연 전 사령관의 후임인 옥도경 전 사령관은 사이버사령관 부임 초기(2012년 11~12월)에 국방부 정책기획관으로 자리를 옮긴
연 전 사령관에게 "'내곡'(국정원을 지칭)에서 온 정보가 있습니다. 시간 되실 때 전화로 말씀드리겠습니다"라거나
"국정원 국정조사 관련 깊이 생각해보고 대처 바람" 등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도 이번 판결문에서 드러났다.
판결문에서는 이 메시지가 어떤 내용인지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으나, 당시 2012년 대선을 한달여 앞두고
사이버사의 정치개입 활동이 최고조에 다다랐고 국정원 댓글 사건이 불거진 시기였음을 고려하면,
사이버사와 국정원 사이에 대선 직전 직접 선거 개입 관련 정보를 주고받았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지난해 8월 수사결과 발표 당시 사이버사와 국정원의 연계 혐의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이와 함께 당시 직접 댓글 공작을 벌이던 사이버사 요원들마저 "일부 작전 내용이 너무 정치적"이라며 문제를 제기했으나
530단장의 지시로 계속 작전을 수행했던 사실도 확인됐다.
일부 요원들은 군 수사에서 "이런 정치적인 것까지 (댓글 달기 등으로) 작전을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진술했다.
한편, 1심 재판부는 지난달 30일 연 전 사령관에게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옥 전 사령관에게는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연 전 사령관은 대선 직후인 2013년 1월 국방부 정책기획관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두 달 뒤인 3월 청와대 국방비서관으로 임명돼 특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일부 발췌]
※ 선거에 관여해서는 안되는 국가기관이 선거에 관여한 정도를 넘어 불법 선거운동을 한 국기문란인데 처벌이라고 하는 것이...
과연 일반 국민이 했어도 아니지 야당을 위해 했더라도 이런 처벌이 내려 졌을까?
경찰이 나오라고해도 안나오고 방에서 버틴 국정원녀도 야당이 감금했다고 억지 부리는 새누리정권이니 더 말해 무엇하랴...
비정상의 정상화라고 헛소리 하기전에 자기 자신부터 상식적인 정상으로 바꿔야 하는게 아닌가? - 물론 기대도 안한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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