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양돈대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돈대이다.
망양돈대는 높이 3m, 폭 2.5m, 둘레 120m의 원형으로 대포를 올리기 위한 포좌(砲座) 4개소와 치첩 40개소가 있고
윗부분에는 벽돌로 만든 성가퀴(몸을 숨기고 적을 공격하기 위해 성 위에 덧쌓은 낮은 담으로 여장 또는 성첩이라고 함)의 흔적이 남아 있다.
주위에는 남쪽으로 3.2km 떨어진 곳에 건평돈대(인천광역시 기념물 제38호)가 있고 서쪽으로 1.3km 떨어진 곳에
삼암돈대(인천광역시유형문화재 35)가 있다.
그 밖에 당시 망양돈대와 함께 축조된 돈대로는 택지·분오리돈대(이상 인천광역시유형문화재),
장곶·계룡·건평·건평·굴암·미루지·북일곶돈대(이상 인천광역시기념물), 망월·선수·화도·무태등대(이상 인천광역시문화재자료) 등이 있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화도면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돈대는 해안가나 접경 지역에 쌓은 소규모 관측·방어시설이다.
병사들이 돈대 안에서 경계근무를 서며 외적의 척후 활동을 비롯한 각종 수상한 정황을 살피고 대처한다.
적이 침략할 때는 돈대 안에 비치된 무기로 방어전을 펼친다. 1679년(숙종 5) 5월에 완성된 48돈대에 이후 5개 돈대가 추가로 지어졌다.
48돈대는 황해도·강원도·함경도 승군 8,900명과 어영청 소속 어영군 4,262명이 80일 정도 걸려서 쌓았다.
돈대 축조를 기획하고 감독한 이는 병조판서 김석주였고 실무 총괄은 강화유수 윤이제였다.
망양돈대는 1679년(숙종 5)에 쌓은 48돈대 가운데 하나로 건평돈대·삼암돈대·석각돈대와 함께 정포보에 속했다.
방형 구조로 둘레가 130m, 석벽의 높이는 300~340㎝이다. 동쪽으로 외포리 항이 있고 바로 아래 삼별초항몽유허비가 있다.
남쪽은 급경사로 거의 절벽에 가깝다. [출처: 강화군 홈피]
관련 홈페이지
문화재청 http://www.cha.go.kr
외포항 젓갈시장
외포항에서 본 석모도
외포항 옆 망양돈대 가는 길에 석모도
삼별초가 진도까지 갔다더니 진도의 보물 진도개 동상이...
고려시대 대몽항쟁의 별 삼별초유허비
망양 돈대(해안초소)
주문도도 마찬가지지만 이곳 망양 돈대도 '강화나들길'이 지나는 곳...
계획상의 배를 못타고 미뤄지는 바람에 둘러 본 외포항의 망양 돈대와 해안가
공사중인 다리는 아마도 석모도를 잇는 다리 같네요
드뎌 출발, 배타며 쳐다 본 망양 돈대 있는 곳
외포항을 돌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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