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행과 들꽃 그리고...
내가 사는 세상/진실은 무엇?

한국 극우의 거울, 일본 극우의 설계자들

by 서랑 (瑞郞) 2017. 3. 11.

자민당·공명당 연립 여당이 비록 압도적 승리를 거뒀지만 득표율만 놓고 보면 오히려

야당·무소속 합계 득표율(50.46%)이 자민당·공명당 연립 정권 득표율(49.54%)보다 높았다는 점,

개헌에 반대하는 실즈(SEALDs,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한 학생 긴급 행동, 국내에는 실즈의 활약상을 다룬 <이것이 바로 민주주의다!>

(실즈 지음, 정문주 옮김, 민음사 펴냄)라는 책이 출간되었다)의 존재 등을 거론하며 일본회의에 맞서는 일본의 양심이 여전히 단단히

자리하고 있음을 실증한다. 


한국은 이명박-박근혜 정권을 거치며 순식간에 동북아 균형자를 자처하던 나라에서 전쟁 놀음의 한복판에 스스로 들어가는 위험국가가 됐다.
언론의 극우화는 극에 치닫고 있고, 자유주의 이데올로기는 그에 맞서는 모든 움직임을 ‘빨갱이’로 매도 가능한 수준으로 극성을 부리는
지경에 이르렀다.
우리가 일본의 우경화를 우려하는 모습으로 자신을 바라본다면, 한국 역시 위험한 수준으로 우경화하는 국가임을 확인 가능하다.


                                                                                                                                                            [일부 발췌]


http://v.media.daum.net/v/20170309103615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