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대에게
향긋한 한 잔의 차이고 싶다
아침을 맞이하여 마시는
한 잔의 커피여도 좋고
식사 후에 마시는 깔끔한
설록차여도 좋고
나른한 오후에 마시는
상큼한 레몬향 짙은 차여도 좋다
혼자서 또는 좋은 사람과
마주하며 마음 나누는 곳에
그림없는 순백색의 깨끗한 찻잔에 담겨서
그대 입술을 적시며
입안으로 천천히 스며들어
가슴을 따스하게 녹여 줄 수 있는
한 잔의 향기나는 차이고 싶다...
*
*
*
지나온 날보다
남은날이 작아지는 시간..
올해도 반이 훌쩍 지나가 버렸네요..
모든걸 아끼고
좀더 너그럽게 사랑하며
살아야겠다는 마음입니다..
울님들 입가에 언제나
건강한 미소가머물길 바라며...
7월에두 행복하세여~~
출처 : 시사랑(언덕위에)
글쓴이 : 시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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