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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오늘이라는 좋은 날에

by 서랑 (瑞郞) 2009. 8. 27.


♤♣ 오늘이라는 좋은 날에 ♣♤

두 눈이 있어 아름다움을 볼 수 있고, 
두 귀가 있어 감미로운 음악을 들을 수 있고, 
두 손이 있어 부드러움을 만질 수 있으며 
두 발이 있어 자유스럽게 가고픈 곳 어디든 갈 수 있고, 
가슴이 있어 기쁨과 슬픔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일이 있으며,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을 
날 필요로 하는 곳이 있고, 
내가 갈 곳이 있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하루하루의 삶의 여정에서 돌아오면 
내 한 몸 쉴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 있다는 것을 
날 반겨주는 소중한 이들이 기다린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내가 누리는 것을 생각합니다. 
아침에 보는 햇살에 기분 맑게 하며 
사랑의 인사로 하루를 시작하며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에서 마음이 밝아질 수 있으니 
길을 걷다가도 향기로운 꽃들에 내 눈 반짝이며 
한 줄의 글귀에 감명받으며 
우연히 듣는 음악에 지난 추억을 회상할 수 있으며 
위로의 한 마디에 우울한 기분 가벼이 할 수 있으며 
보여주는 마음에 내 마음도 설레일 수 있다는 것을 
나에게 주어진 것들을 누리는 
행복을 생각합니다.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만질 수 있고, 
느낄 수 있다는 것에 
건강한 모습으로 뜨거운 가슴으로 
이 아름다운 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에 
오늘도 감사하다는 것을 ...오늘이라는 좋은 날에... 
 - 좋은글 중에서 -

    출처 : 시사랑(언덕위에)
    글쓴이 : 시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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