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행과 들꽃 그리고...
내가 사는 세상/영화. TV. 책. 명언

메일로 온 글

by 서랑 (瑞郞) 2009. 9. 16.


저 서랑이는 보름 15일 정도를 쉬겠읍니다

마니 힘들고 괜히 눈물도 나려하구요ㅛ 걍 그래요

추석앞에 오든 추석뒤에 오든

울블방님들 팔월 한가위 넉넉하게 풍성하게 보내시오길,,,,,,,,,,,,,,,,,,


♡ 계절마다 찾아오는 그대 ♡



계절이 지날 때 마다
그리움을 마구 풀어 놓으면
봄에는 꽃으로 피어나고
여름에는 비가되어 쏟아져 내리고
가을에는 오색 낙엽이되어 떨어지고
겨울에는 눈이되어 펑펑 쏟아져 내리며
그대는 내게로 스며듭니다.



그대 다시 만나면
개구장이 같이 속없는 짓 하지 않고
좋은 일들만 우리들에게 있을 것 같습니다.





그대의 청순한 얼굴
초롱초롱한 눈이 보고 싶습니다.
그 무엇으로 씻어내도
우리의 사랑을 지울 수는 없습니다.




사사로운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남은 삶을 멋지게 살기 위하여
뜨거운 포옹부터 하고 싶습니다



이 계절이 가기전에 그대
내 앞에 걸어 올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사랑은 다른 얼굴로 오겠죠.
이제 그대가 아닌 다른 사랑으로...



(축축히 단비가 내려요 이런날 삼겹살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