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에 산악회따라 무박으로 다녀 온 백두대간 길의 - 산림청.한국의 산하.블랙야크 100대 명산 - 두타산 -
두타,청옥산 지나 고적대 무릉계곡 산행 글을 어머님의 작고로 이제사 올립니다
군자역 5번 출구에서 11시 넘어 출발 여주휴게소에서 명예대장님 일행과 합류
낮에 산행하여 그런지 졸려 잠자다 눈뜨니 동해 I.C 를 빠진다,,,많이도 잤네
3시넘어 댓재에 도착해 밖에 나가니 이건 뭐이 한겨울의 칼바람,,,사람이 바람에 떠밀리다시피,,,
빽산행을 할까 고민하다 걍 가기루,,,3시50분경 선두로 출발했으나 통골재부터 졸음이,,,
산행구간:댓재-두타산-청옥산-고적대-사원터-문간재-삼화사-무릉계곡(약 19.8km를 아침,휴식포함 9시간30분 정도)
한겨울의 칼바람이 휘몰아쳤던 댓재,,,
통골재를 지나면서 졸리기 시작하더니
발걸음이 제멋대로,,,쉬엄쉬엄,,,
타 산악회 후미 아줌니가 다리에 쥐난다하여 아스피린을 씹어드시라구 건네드리구,,,
이곳의 산소는 어떻게 성묘를 할는지,,,
날이 밝아오니 졸음이 달아나고,,,
돌아보니,,,
건너편의 능선
정상엔 일출의 여명이,,,
6시넘어 도착
구름위로 일출이,,,
춥고 손시리고,,,이날이 올가을들어 젤 춥대나,,,
두타산 자락 밑에서 아침을 먹구,,,
저그가 청옥산인가,,,
바람이 그리 불더만 단풍은 다 떨어져 낙엽만,,,
정상 능선엔 단풍이 말라가고,,,
산죽길도 지나
이곳은 바람을 덜타 단풍이,,,
청옥산을 오르는 울 횐님들,,,
청옥산엔 정상석이 두곳에,,,
여기 청옥산 정상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했던 타 산님들이 아침을,,,
처음 만난 주목,
안개때문에 조망은 꽝,,,
종주팀은 여기서 하산하고 일행 세분과 대간길 고적대로 고고,,,
청옥산을 돌아보구,,,
고적대 오름길이 빡세네,,,
갈미봉을 당겨봅니다
고적대 정상부엔 국화과의 구절초가,,,
대간길 갈미봉과 우측 무릉계곡은 안개에,,,
지나온 두타,청옥 그리고 연칠성령
고적대에서 중봉산 능선,,,
빡세게 내려갑니다,,,갈미봉쪽으로,,,
보호수 주목
멋진 포토존이,,,
저 바위위에서,,,
두타,청옥을 돌아봅니다
거센 바람에,,,
내려 온 고적대를,,,
단풍은 아름답고 바위밑은 절벽이라 아찔하고,,,
앞 봉우리 너머에서 우측으로 하산길이
여기서 하산하는데 워메 사람잡네,,,
결국 일행 한분이 무릎고장으로 하산길이 한시간 넘게 지체되고
언젠간 갈길 대간길을 아쉬움에 바라보며
아!! 단풍이 쥑입니다
그야말로 불타는 단풍입니다
하산길은 아직도 된비알,힘들어하는 일행분이 안타깝고,,,
된비알은 다 내려온 듯,,,사원터에 도착
무릉계곡의 단풍 절정은 아직,,,
오색단풍이 이뿌지요,,,
여기 올라가보구 싶었으나 4명중 2명이 먼저 사라져 아픈 횐님두고 갈수도 없구
산행시간이 길어져 기다릴 횐님들께도 미안하구 해서 포기,,,
문간재 내림길의 계단은 꽤나 길구,,,
삼화사도 걍 지나구,,,
이렇게 쪼매 아쉬움을 남기구 산행을 마칩니다
그래야 담에 또 가서 볼것이 있겠지요
초등핵교 6학년 졸업여행을 갔었던 삼화사,무릉계곡을 35년만에 가보니
세월은 참으로 빠르게 간다는걸 느낍니다,,,벌써 35년이 지났다니,,,
2010, 10, 16일에 다녀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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