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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행과 들꽃 그리고...
산행사진 & 산행기/100명산(산림청.한국의산하.블랙야크

천마산 야생화 찾아서... [100대 명산] 2011, 2, 26

by 서랑 (瑞郞) 2011. 2. 28.

 전남 고흥의 팔영산을 가기로 했으나

 

 많은 비에 거센 바람,천둥,번개까지 친다는

 무시무시한 일기예보에 산행을 취소하고

 

 천마산 야생화가 피었을까 하는 기대감을 안고서 동네 천마산에,,,

 젤로 쉬운 호평동 천마의집 코스를 오를까 하다

 

 한번도 오르지 못한 오남읍 팔현리 길이 궁금하여

 마석에서 55번 버스타고 사능 세아 아파트 앞에서 내려 23,9.202번을 기다리다

 

 23번을 타고 동부아파트 팔현저수지 입구에서 내려 2시 30분쯤 산행 시작하여,,,

 

 

 

 

 

 팔현(오남)저수지는 11년전 남양주에 처음 이사왔을때는 걍 밋밋한 저수지였는데

 산책로와 더불어 많이 변했네,,,아직 한겨울 얼음판이고

 

 

 

 된봉,관음봉 천마산 사능길 능선이,,,

 

 

 

 

 

 

 

 팔현1리로 고고~~~

 

 

 

 주인공님 사진 찾아가세여~~~

 

 

 

 4~5km 예상 했는데 무지 기네,,,부지런히 움직여야 할듯,,,ㅋㅋ

 

 

 

 

 

 

 

 마지막집 다래산장은 그 옛날 회사에서 단체회식와서 족구도 했던 곳,,,

 

 

 

 뭣이 갑자기 2km 정도가 줄어들었네,,,

 

 

 

 

 

 

 

 계곡의 얼음을 보니 야생화를 만날수 있을지 걱정되고,,,

 

 

 

 버들강아지가 폈네요,,,

 

 

 

 

 

 

 

 

 

 

 

 요리 호평동으로 오르면 된봉으로 갈것 같아 천마산을 향해,,,

 근데 4.35km로 다시 늘어났네,,.남양주시에서 정리를 좀 해주셔야 할듯,,,

 

 

 

 계곡을 타고 오르는데 계곡 옆에 진사 세분이 열심히 담길래 보니

 이넘 너도 바람꽃이다,,,드뎌 한껀,,,ㅎㅎ

 

 10분을 기다려도 한번 찍으라는 말이 없어 어깨넘어로 담고서,,,

 

 

 

 

 

 

 

 

 

 

 

 여기까정 괜찮은듯 싶은데,,,

 

 

 

 

 

 

 

 길이 쪼매 잘못된다는걸 느꼈으나 걍 올라보니,,,

 

 

 

 보구니바위와 천마산이 뵈네

 보광사 내려가는 배랭이고개를 지난 곳이다,,,ㅋ

 

 

 

 배랭이고개

 

 

 

 여그오니 4시반경 다시 팔현리로 내려갑니다,,,

 천마의집 쪽으로 오르기 위해,,,근데 길이 장난 아니네요,,,

 

 

 

 

 

 

 

 팔현리로 내려가다 좌측 능선을 하나 올랐는데 여기가 아니다,

 하나 더 넘어가야 할듯,,,다시 팔현리쪽으로,,,

 

 

 

 처녀치마 잎사귀 같은데,,,

 

 

 

 다시 능선을 하나 찾아 오르니 여그,,,

 천마의집쪽 앉은부채 찾으러 갈려니 시간이 벌써 6시가 다 되었네,,,

 해서 걍 돌핀샘쪽으로,,,

 

 

 

 건너편에 다시 내려갔던 보구니바위봉이 보이네요,,,

 

 

 

 북사면 응달엔 눈과 얼음이,,,

 작년 꿩의바람꽃과 복수초가 있던 곳은

 눈과 얼음이 있어 담 주말에나 볼수 있을런지,,,

 

 

 

 돌핀(약물바위)샘이 꽁꽁,,,누가 깨다 포기한 흔적이,,,

 

 

 

 

 

 

 

 아시분은 아시죠,여기서 정상까지 깔딱인거,,,

 

 

 

 천마지맥 철마산까지 S 라인과 젤 뒤 흐릿한 설 뒷날에 올랐던 주금산

 

 

 

 정상밑의 멋진 쉼터겸 조망터,,,

 

 

 

 정상 옆의 멸도봉

 

 

 

 7시가 다 되어가니 마석시내에 불빛이 하나 둘,,,

 

 

 

 멸도봉까지의 멋진 암릉능선

 

 

 

 스키장에 야간조명도,,,

 

 

 

 멋지죠,,,ㅎ

 

 

 

 왼쪽부터 주금산 서리산 축령산으로 이어지는 축령지맥,,,축령지맥 마무리 해야는데,,,

 

 

 

 젤뒤 희미한 화야산 고동산

 

 

 

 

 

 

 

 

 정상의 태극기는 언제봐도 반갑구

 

 

 

 정상에서 해넘이를 보려 했는데 알바 때문에,,,

 

 

 

 담엔 삼각대를 가져와야겠읍니다,,,

 

 

 

 평내,호평 야경도 멋지네요,,,

 

 

 

 

 

 

 

 

 

 

 

 

 

 

 

 이제 깔딱고개 계단에 도착

 

 

 

 좔좔 나오는 약수물 한바가지 마시고

 

 

 

 주말,공휴일에만 열리는 천마산 막걸리 주막집

 

 

 

 관리사무소 옆에 새로 생긴 먼지 터는곳에서 먼지도 털구,,,

 전철 개통으로 천마산에 산님들이 많이 오나봅니다

 

마석쪽 등로는 눈도 다녹아 먼지가 풀풀 날리더라는,,,

 

 

 

 이렇게 첨으로 가본 팔현리코스

   알바를 5~6km를 해서 4시간 예정이 5시간 좀 넘게 늘어났네요

 

 하지만 그 덕에 천마산을 더 자세히 알게 되었음을 위안으로 삼구

   비때문에 취소한 고흥 팔영산 대신 천마산의 이쁜이 너도바람꽃을 만났으니,,,

 

 이번주는 거제 소매물도와 등대섬 트랙킹과 양구 사명산엘 갑니다

 

 비 내리구 봄을 시샘하는 추위가 시작된다니

   막바지 추위에 우리 블 칭구님들 건강하시구요,,,

 

 강남갔던 제비가 돌아온다는 3월도 활기차게 시작하여 즐겁구 행복한 달 되시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