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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행과 들꽃 그리고...
산행사진 & 산행기/100명산(산림청.한국의산하.블랙야크

도룡뇽과 애기공룡의 양산 천성산...[100대 명산-34] 2012.5.27

by 서랑 (瑞郞) 2012. 5. 30.

어제 설악의 서북능 무박산행에 이어

이번엔 남쪽으로 달려 도룡뇽으로 유명해진 양산의 산림청.한국의 산하.블랙야크 100대 명산 천성산 애기공룡을 걸어 봅니다

원래의 천성산(비로봉)은 2봉으로 그리고 원효봉이 천성산의 주봉으로 바뀌었다는 군요

설악산 서북능 산행후 잠시나마 휴식을 취해야 했으나 서울 도착후 올만에 만난 산우들과 저녁겸 한잔하다보니

시간이 어중간해 천성산으로 출발시간인 11시50분까지 먹다가

버스타고 출발한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눈을 뜨니 양산 통도사휴게소앞을 지나고 있다...

 

5시10분경 내원사 일주문앞에 도착하여 산행준비하고 산행을 시작~~~

 

 

우측의 게곡건너편에 내원사로 가는 계곡의 도로가 보이고...

 

 

일주문을 지나 내원사 방향을 함 보고...

 

 

 저의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뭐였드라 까묵었네...

 

 

저앞의 해우소 건물을 지나...산행을~~~

 

 

함 돌아봅니다...

 

 

그리고 계곡옆을 따라~~~

 

 

 

 

 

공룡능선 방향으로...

 

 

 

 

 

 

 

 

새벽의 계곡길 걷는게 무지 상쾌하네...

 

 

 

 

 

다리를 건너 노전암과 성불암 갈림길 정면의 산으로 진입...

 

 

암벽오르기가 시작...

 

 

 

 

 

 

 

 

어제의 음주로 숨고르며 돌아보기...

 

 

 

 

한번 더...

 

 

오잉!! 해가 떴네...

 

 

첫번째 올라서니 2시방향에 천성산[예전의 원효봉]이...

 

 

 

 

두번째 암벽...

 

 

 

 

 

 

 

11시 방향에 정족산자락의 노전암...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암릉과 소나무의 조화가 아름답다...

 

 

세번째 암벽...요건 짧다...

 

 

다시 돌아보니 영남알프스의 산줄기가 박무사이로 보이고...

 

 

 

 

 

지나 온 계곡과 암릉

 

 

 

 

 

일행들이 아침을 준비하네...숟가락과 막걸리만 들고 끼여 아침을 묵고...

 

 

천성산을 쭈~욱 당겨 봅니다...

 

 

가야 할 4번째 암봉이 눈앞에...

 

 

 

 

 

 

 

 

 

 

 

 

 

 

아침먹던 곳이 좌측 봉우리의 흰부분...우측의 능선은 정족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조망없는 나무숲을 올락내리락하다 집북재에 도착.

 

 

천성산을 포기한지라 시간이 남아 쉬어간다...

 

 

집북재에서의 오름길은 계단이 시작되고...

 

 

 

 

 

계단 오름길에 지나 온 공룡을...

 

 

 

 

 

 

 

 

4~5번째의 계단을 오르면

 

 

우측의 바위에 오르니 원래의 천성산(현재는 천성산제2봉)이...

 

 

쪼매 당기고...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천성산(원효봉)이 션하게~~~그 화엄벌이...

 

 

제2봉을 더 당겨보고...

 

 

큰사진은 클릭...

 

 

돌아보니 지나 온 능선이 올록볼록 그 너머에 더 흐릿해진 영알마루금...

 

 

 

 

 

마지막 계단...

 

 

 

 

 

 

 

 

 

 

 

놀매쉬매 약 4시간반만에 제2봉(원래의 천성산)에...

 

 

 

 

 

포기한 원적봉과 하늘릿지 그리고 천성산(원효봉)

 

 

산정에서의 아이스케키 증말 시원하고 그 맛이란...ㅎㅎ

아이스케키 장수 아줌마 이바구를 잼나게 하신다...하산해보니 길이 만만찮던데 참으로 대단한 아줌씨다...

 

 

 

 

 

포기한 천성산을 뒤로하고...

 

 

삼거리에서 좌틀하여...

 

 

임도를 가로질러 내려가니...

 

 

 

 

 

햐!! 5층건물보다 높을 바우들이 삐죽삐죽 솟아있는 계곡이다...

 

 

 

 

 

 

 

 

흐메 근데 이짝은 다른 등로가 있는지 모르나 이 길은 정말로 아니올시다...그 자체...

 

 

계곡에서 좌측의 산허리를 감아도는 산속길을 걷다 보니...(이 길을 나는 우연찮게 찾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찾았을지...

 

 

조망이 션하게 뵈는 곳이...

하산길에 들러갈수 있으나 만사가 귀찮어 걍 패~수...

 

 

 

 

 

 

 

 

법수원을 구경하고자...하산길은 원적암/보현사

 

 

계단을 올라가야는데 좌측의 길이 있길래 왔더니 법수원 아래다...원적봉이 우뚝 솟아있고

 

 

구경하려던 것도 포기하고 하산...

 

 

원적암 가기전 계곡에서 대충 휑궈도 영 개운찮다...ㅠㅠ

 

 

 

 

 

 

 

 

원적암 대웅전

이틀후가 석가탄신일...

 

 

암봉인 원적봉이 보이네...

 

 

내 어릴적 시골에서 살 적에 보리/밀을 심었는데 그 이후 첨이다 벌써40년이 가까이 지났네...

근데 밀 같진않고 사료용 호밀인가??

 

출장 댕겨오느라 20여일이 지난 지금에서야 산행기를 쓰네요...ㅜㅜ

 

가뭄이 심해 농민들 고생이 말이 아닌듯 합니다

산행을 하시더라도 혹여 농가를 지날때는

농부님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문득 하게 되네요...

 

더운 날씨에 항상 건강을 지키는 안전한 산행을...

                                                                                    2012.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