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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끝까지 원세훈 감싸고 국정조사도 거부...

by 서랑 (瑞郞) 2013. 6. 15.

 

민주당 "국정조사 즉각 추진"

청와대는 하루종일 침묵 일관


새누리당은 14일 국가정보원이 대선 여론조작에 조직적으로 개입했고,

경찰은 관련 수사 내용을 은폐·조작했다는 검찰 수사 결과 발표에 유감을 표시하며 "선거법 적용 재검토"를 요구했다.

김태흠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온 뒤 브리핑을 통해

"(대선 여론조작에 이용됐다는 댓글이) 원 전 원장의 지시에 의해 작성된 것인지도 의문이고,

그에게 선거법 위반을 적용해 불구속 기소한 것도 의문"이라며 "검찰은 선거법 위반 적용이 옳은지 면밀히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어 "국정원 직원 댓글 중 검찰이 선거개입이라고 적용한 것은 67건으로 전체 댓글 1760건 가운데 3.8%에 불과하고,

민주당 대선후보를 비판한 것은 단 3건밖에 없다"며 "대북 심리전, 사이버 대응 등은 국정원과 국정원장의 고유 업무"라고 주장했다.

검찰 수사 결과를 부정하며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국정원의 선거개입과 정치관여 행위를 합리화한 것이다.

더욱이 새누리당은 검찰 수사 발표 내용이 아니라, 사건의 의미를 축소하고 사실관계도 일부 틀린 이날치 < 조선일보 > 보도를 근거로 이런 주장을 펼쳐 '물타기' 시도라는 비판이 나온다.

새누리당은 또 국정원에 대한 검찰 수사가 끝나면 국회 국정조사에 응하겠다던 태도를 바꿔

"국정원의 선거개입 혐의가 미미한 만큼 더 이상 국정조사가 필요없다"며 야당의 국정조사 요구를 거부했다.  [원글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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