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대 이명희 교수 >
- 역사, 이분법적 시각 지양해야
- 일제치하 신사참배는 선택의 하나
- 현대사 민주화운동 중심서술 안돼
vs
< 동국대 한철호 교수 >
- 현행 교과서가 이분법? 아니다
- 日위해 목숨 바치란 교육자, 자격 있나
- 오히려 새교과서 편향성 띨까 우려
◇ 김현정 > 그런데 단순히 신사참배에 동참한 정도가 아니라 황국신민임을 영광스러워하자는 글을 쓰기도 해서 말입니다.
◆ 이명희 > 그렇죠. 그런 사실들이 있었죠.
◇ 김현정 > 그건 상당히 적극적인 친일 부역 아니냐, 이런 주장이 있지 않습니까?
◆ 이명희 > 그런데 그게 어떻게 보면 일제침략 하에서, 총독 치하에서 학교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그 부분이 일정 부분..
제가 보기로는그런 부분까지는 교과서에 서술하지 않았습니다마는 어쨌든 학생들한테는
연희라든가 이화여전 같은 데에서는 학교를 운영했다고 하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일제침략에 협력했다고 하는 사실 정도는
학생들이 배울 수 있도록 해야 되겠다고 하는 입장에서 서술했습니다.
◈-◈-◈-◈-◈-중략-◈-◈-◈-◈-◈
◇ 김현정 > 그런데 앞서 예로 나온 건 교육자들의 경우입니다.
'인촌 김성수의 경우 친일 논란이 있지만 민족을 위해 기여한 부분도 있고,
또 김활란 총장 이런 교육자들을 지금 친일파라고 하고 있는데.
그 당시에 학교를 세우고 계속 끌고 나가기 위해선 그런 행동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요지의 주장인데요?
◆ 한철호 > 우리가 우려한 바는 저쪽의 바로 그러한 인식입니다.
◇ 김현정 > 우려하는 지점이 바로 그 부분이다?
◆ 한철호 > 스스로 말씀하셨지만 "선택이었다" 이렇게 말씀하셨잖아요.
그리고 이대, 연대 있었지만 끝까지 신사참배 거부해서 학교가 폐교당한 숭실대도 있다고 말씀을 하셨단 말이에요.
그럼 진짜 어느 것이 교육자로서 해야 될 일인가를 우리가 정말 객관적으로 냉철하게 생각을 해야 됩니다.
학교 교육은 학생들에게 하는 거잖아요. 그 학생들에게 오히려 우리나라를 침략한 일본을 위해서
'충성을 바쳐라, 목숨을 바쳐라' 이렇게 하는 것이 교육기관이 해야 될 본질입니까?
교육기관은 누구를 위해서 운영하는 거죠? 학생들을 위해서 운영하는 거죠.
학생들이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올바른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이 교육자들의 가장 기본적인 일차적인 책임 아닙니까?
그런데 그런 교육자들이 스스로 현실과 역사를 왜곡하고 학생들로 하여금 목숨을, 그것도 국가와 민족이 아니라
국가와 민족을 침략한 나라들을 위해서 내던져라 이러는 것이 교육자들이 해야 될 일이고,
교육기관을 살리기 위해 그런 일들을 했다고 한다면 그 학교는 존재 가치가 없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원글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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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마디로 요약하면 궤변
그렇다면 저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모든 국민이 살기위해 어쩔수 없어서 저들처럼 친일을 했다면
이 나라가 현재 대한민국이 아니라 일본이나 그렇지 않으면 일본의 식민지로 살고 있을터인데 저걸 말이라고 씨부리고 있다니...
일본에 가서 일본 국민으로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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