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행과 들꽃 그리고...
내가 사는 세상/진실은 무엇?

촘스키 등 "박근혜 정부, 마녀사냥에 주력"

by 서랑 (瑞郞) 2013. 10. 1.

이들은 성명서에서 "과거 중앙정보부와 마찬가지로, 국정원은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증거를 날조·왜곡하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지난 대선 때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남한의 영해를 북한에 넘겨준 것처럼 김정일 위원장 과의 대화록을 왜곡하기도 했다"고 비판했다.

"선거 캠페인에서 야당 인사들을 조국에 불충한 배신자들로 호도하고 집권당 소속의 후보자에게 민심을 몰아가려 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국정원은 또 다시 증거를 왜곡하여, 이번에는 통합진보당을 해체하려 시도하고 있다"면서

"일본 식민지 및 반공주의 이승만 정권의 잔재인 국가보안법은 아직도 효력을 발휘하고 있고,

모든 국가 정책 반대의견을 탄압하는 데 주로 사용되어왔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성명서에 "국정원의 내정 개입 및 민간인 사찰을 즉각 금지하라",

"대선 개입 및 증거조작의 국정원 책임자를 조사하고 법대로 처벌하라" 등 7개 요구를 담았다.

이 성명서에는 모두 57명의 진보적 지식인, 학자, 교수, 인권·평화·정의 관련 운동단체들의 활동가들이 참여했다.

놈 촘스키 매사추세츠 공과대(MIT) 교수는 미국의 언어학자이자 철학자로
변형생성문법 이론을 창시해 '언어학 혁신의 아버지'라 불린다.

또한 미국을 대표하는 비판적 지식인으로서 "미국의 양심"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원글 일부'펌'/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