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슈팀 김유진 기자 입력 : 2014.01.01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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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JTBC 9시뉴스 특집토론'을 진행한 손석희 앵커/ 사진=JTBC |
전원책, 이혜훈, 노회찬, 유시민 네 사람은 1일 저녁 8시 jtbc 뉴스9의 신년맞이 토론회에서
KTX 수서발 철도 자회사 설립을 둘러싸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전원책 자유경제원 원장이 "귀족 노조가 문제다. 민영화 해야 한다.
공기업 부채가 400조에 달하는데 야당 주장처럼 공공요금도 있지만 방만 경영 문제가 크다"며 "한국수력원자력이 재작년 밥값으로만 138억을 썼다. 이런 방만 운영 하면서 개혁하지 말라고 하느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코레일 6200만원 귀족노조 아니다"라며 "우리나라 1인당 GDP가 2만4000불이니 4인가족이라고 하면 9만6000불, 우리돈으로 약 1억1000만원이다. 코레일 노조는 국민평균소득의 절반밖에 못 받는 것"이라고 되받아쳤다.
또 "철도노조 평균근속년수가 19년차이므로 대부분이 50대 후반 사람들인데,
이들이 일반적으로 4인가족 책임지고 있고 자녀들이 대학갈 때"라고도 덧붙였다.
이어 "국민평균소득의 반 조금 넘는 만큼 받는 사람이 대한민국에서 귀족이라면, 다른 시민들은 천민입니까?"라며
"그럼 경제성장 왜 합니까. 그런 사람들 깎아내리고 비정규직 만들자고 한다면 뭐하러 경제성장 합니까"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오랜만에 속 시원한 토론이었다", "토론이 아니고 유시민 강의",
"평균근속년수 19년에 연봉 6200만원이면 많은 댓가가 아니라는 말 폭풍 공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원글보기]
※ 낙하산 인사로 인한 사장과 임원들의 과도한 임금과 업무추진비 등등 방만경영이 문제인데
경쟁시킨다는 새로 생기는 자회사 직원 400여명중 임원만 100여명이 된다지요
알짜배기 노선인 수서(강남)발 자회사 낙하산 인사의 밥그릇이 무지하게 늘어나네요
http://news.mt.co.kr/mtview.php?no=2014010122310084783&typ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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