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홍신영 기자 입력 2014.03.01 20:27 수정 2014.03.02 07:30
[뉴스데스크]
◀ 앵커 ▶
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출동했던 구급대원이, 술에 취한 보호자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시민의 목숨을 구하는 119 구급대원들이 폭언과 폭행에 시달리는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만, 안전 대책은 부끄러울 정도입니다.
홍신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19 소방대 구급차 안.
환자 옆에 있던 남성이 구급대원을 향해 발길질을 하고 주먹을 휘두릅니다.
환자까지 나서서 말려보지만 그치지 않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경기도 안산에서 구급차를 타고 가던 51살 노모 씨가 갑자기 구급대원을 폭행했습니다.
◀ 피해 구급대원 ▶
"욕을 하면서 제 어깨를 치고 또 목을 치면서 할퀴고.."
당시 구급대원은 실신한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변을 당했습니다.
구급차는 결국 경찰 지구대로 피신했고, 경찰조사 결과 환자의 남편인 노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달 울산에서는 술에 취한 40대 여성이 병원 이송 도중 구급대원 세 명을 폭행해 입건됐고, 인천과 의정부에서도 구급대원이
◀ 앵커 ▶
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출동했던 구급대원이, 술에 취한 보호자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시민의 목숨을 구하는 119 구급대원들이 폭언과 폭행에 시달리는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만, 안전 대책은 부끄러울 정도입니다.
홍신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19 소방대 구급차 안.
환자 옆에 있던 남성이 구급대원을 향해 발길질을 하고 주먹을 휘두릅니다.
환자까지 나서서 말려보지만 그치지 않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경기도 안산에서 구급차를 타고 가던 51살 노모 씨가 갑자기 구급대원을 폭행했습니다.
◀ 피해 구급대원 ▶
"욕을 하면서 제 어깨를 치고 또 목을 치면서 할퀴고.."
당시 구급대원은 실신한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변을 당했습니다.
구급차는 결국 경찰 지구대로 피신했고, 경찰조사 결과 환자의 남편인 노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달 울산에서는 술에 취한 40대 여성이 병원 이송 도중 구급대원 세 명을 폭행해 입건됐고, 인천과 의정부에서도 구급대원이
시민에게 폭행당하는 일이 잇따랐습니다.
◀ 고광식/안산소방서 예방과 주임 ▶
"주취자들이 많은데요, 소방관들이 도와주러 가는데 폭력을 행사하면 난감할 때가 많습니다."
공무 중인 소방공무원을 폭행하거나 협박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지만
폭행은 좀처럼 줄지 않습니다.
최근 5년 간 공무 중에 폭행당한 소방대원은 320여 명.
소방대원 폭행에 대한 처벌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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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301202707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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