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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행과 들꽃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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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즘과 액션 그리고 히말라야 설산의 장쾌한 마루금 '스페셜 포스(special forces)' 프랑스 영화...

by 서랑 (瑞郞) 2014. 4. 14.

산을 못 간 지가 넉달이 넘었다

히말라야 설산의 장대한 능선이 산꾼들도 좋아 할 것 같은 영화

 

 

세계 최강 특수부대의 스펙터클한 휴먼 액션 블록버스터!
사상 최대의 구출 작전이 시작된다!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에 납치된 여기자 엘자(다이앤 크루거).

그녀를 구출하기 위해 캡틴 코박(디몬 하운수)이 이끄는 최정예 프랑스 외인부대(Légion Étrangère)가 파견된다.
그러나 엘자만 구출하면 끝날 줄 알았던 단순한 임무는 철수팀과의 교신 두절로 인해 예상치 못했던 위험과 직면하게 된다.

엘자를 노리는 탈레반의 추격이 점차 거세지는 가운데, 외인부대원들과 엘자 일행의 위치를 파악한 탈레반은 총공격을 감행하고,

그들을 도와준 마을 사람들을 학살하려는데...

과연 이들은 엘자를 무사히 구출하고 본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2005년, 실제 프랑스 여기자 피랍 사건 모티브!
기자와 군인의 ‘희생 정신’, 리얼리티에 감동을 더하다!

 

영화 <스페셜 포스>에 진정한 현실감을 부여해 주는 것은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되었다는 사실이다.

2005년, 스테판 리보자드 감독은

중동 아프가니스탄 한복판에서 프랑스 여기자가 이라크 저항조직에 납치됐다가 다섯 달만에 석방된 사건을 보면서,

종군 기자들의 위험천만한 취재 현장에 대한 리얼리티를 대중들에게 전달하기로 결심한다.

실제로 스테판 리보자드의 프로덕션 회사에 있는 뉴스 보도국에도 종군 기자들이 많았던 관계로 더욱 사실적인 묘사가 수월했다.

스테판 리보자드 감독은 사실적이고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주연 배우 다이앤 크루거 하여금 아프가니스탄 종군 기자들을 만나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삶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했다.

다이앤 크루거는 “미리 조사도 많이 했지만 전쟁터에 취재를 나가있는 종군 여성 기자들의 상상 이상의 삶에 감명 받았다.

힘들 텐데도 언제든지 협상을 도우며 전쟁터에 뛰어들 준비가 돼 있었고 매우 용감했다.”며 종군 기자들의 희생정신에 대한 감탄을 금치 못했다. 

 

 
타지키스탄, 지부티, 그리고 히말라야까지!
위험 천만 중동 올로케이션, 촬영 자체가 모험이었다!

 

영화 <스페셜 포스>는 보다 현실감 넘치는 영상미를 위하여 실제 히말라야와 티지키스탄을 배경으로 촬영되었다.

그러나 스테판 리보자드 감독은 촬영지 선정 작업에서부터 실제로 촬영을 진행하기까지 몇 가지 어려움과 장애물이 있었다고 밝혔다.

첫 번째로, 위험이 내재된 장소에 대한 제작사의 내부적인 반대와 촬영지 섭외 난항이 겹쳤다.

중동에서 촬영을 진행하는 것에 대한 반대가 극심했지만 그것은 스테판 리보자드 감독이 포기할 수 없는 영화의 필수 요건이었다.

스테판 리보자드 감독은 자신이 중동을 촬영 배경으로 선택한 일에 대해 “가까운 모로코에서 대충 찍을 영화가 아니었다.

현실과 가까운 배경에서 찍어야 배우들도 이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데다가 영상미도 차원이 다르니까. 속임수 없이 장관을 만들어내고 싶었다.

촬영의 모험이 영화의 모험에 영향을 미칠 거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영화 시나리오상 히말라야에서 촬영을 진행해야 했지만 네팔이나 카슈미르, 파키스탄, 티베트는 모두 촬영이 불가한 상태였다.

그러다 결국 중국과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의 교차로인 실크로드를 따라 히말라야까지 갈 수 있는 길이 존재하는 나라 ‘타지키스탄’이

최종적으로 선택되었다.
두 번째는, 촬영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한 불안감이었다.

타지키스탄의 길에는 아스팔트 도로가 있다가 갑자기 위험한 길이 나오기 때문에 둑 위로 올라가지 않으면 트럭이 지나갈 수도 없었다.

게다가 그 지역에 마피아 같은 사람들에게 강탈을 당할 수도 있을뿐만 아니라

최악의 상황에는 진짜 탈레반이 와서 다이앤 크루거 납치할 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스테판 리보자드 감독은 당시의 위험 천만한 촬영 현장을 회상하며 “비록 타지키스탄 사람들에게 직접 보호를 받았기 때문에,

그들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게 해줬지만 긴장되긴 했다.

매일 매일이 힘들 거란 걸 알았지만, 그럴 가치가 있었고 배경이 정말 장관이었다.”고 설명했다.

영화 <스페셜 포스>는 기자 엘자가 탈레반들에게 납치되는 장면을 찍은 아프가니스탄 카불을 시작으로 주요 촬영지 타지키스탄,

들쭉날쭉한 산등성과 깊은 협곡 등을 갖춘 지부티, 하늘의 지붕 히말라야, 그리고 몽블랑에 이르기까지

영화의 리얼리티를 극대화 하는 다양하고 드라마틱한 지형을 화면에 담아 실제 해당 장소에 있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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