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제단이 있는 영산 태백산. 신록도 설경 못지 않더라... [100대 명산 - 68] 2015.6.6

일시: 2015.6.6. 토요일(현충일)

어디: 강원 태백시, 경북 봉화군 석포면[산림청.한국의 산하.블랙야크 선정 100 명산 - 태백산(1.567m)]

코스: 유일사매표소-주목군락지-태백산(장군봉)-천제단-단종비각-망경사-반재-당골계곡-당골주차장(약 9.4km. 5시간25분)

날씨: 14~24도. 1m/sec 미풍. 습도45%. 맑음

뉘와: 안내 산악회 따라~                                    

※모든 가로사진은 보이는 것보다 크니 크게 보실 분은 사진 클릭

지난해 11월 변산산행후 굶다 1월 수락지맥 산행에서 허리 삐끗후 약 5개월만이자 현충일. 겨울 심설산행지로 유명한 태백산. 신록산행

백두대간 길인 해발 960의 화방재에서 완전치 않은 허리와 올만이라 부실한 체력으로 결국 부쇠 문수 소문수봉은 패스하고 망경사로...

서울 출발 치악휴게소 함 쉬고 3시간40분만인 10시50분 화방재 도착. 사진의 산모롱이 간판옆으로...

 

매표소가 있는 사길령(사길령 표지석뒤의 건물이 매표소 그 우측은 화장실)

 

 

현충일이어서인지 매표원이 없네~

 

산령각(산신각)

 

 

첫 유일사 갈림길

 

 

 

하늘이 열리니 좌측 건너에 오투리조트와 통신탑이 있는 함백산이 보인다

탑이 보이는 아래에 유일사가 있겠고...

유일사 쉼터에서 막걸리 곁들인 점심을 먹고...

쉼터에 설치된 유일사 화물용 케이블카? (200m 라니 예전 같으면 갔다 오겠으나 오늘은 도저히...)

약 40여분 점심겸 휴식을 마치고 주목군락지를 향해~~

 

첫번째 주목을 시작으로 오르는 내내 저마다 모습이 다른 수없는 주목들이 도열해 있고...

 

 

 

 

요렇게 편한 등로도 있고...

늘씬한 주목

 

 

망경대를 거쳐 망경사 아래 등로를 통해 반재로 이어지는 등로 갈림길

 

함백산과 어우러진 주목

 

 

생과 사의 공존

생명이 다해 고사한 주목

장군단(장군봉)

태백산 천제단이 보이고...

장군봉 정상석 뒤로 포기한 문수봉이 머리를 내밀고~

장군봉과 문수봉

우측부터 천제단 부쇠봉 문수봉과 소문수봉은 문수봉에 가려 아니뵈고 두리봉이...

돌아 본 장군봉

태백산 천제단의 한배검

가운데 부쇠봉에서 우측은 백두대간능선 깃대배기봉. 좌측은 포기한 문수 소문수 두리봉 능선

산행마감이 5시20분이고 현재시간이 2시경

시간여유가 있으니 이리저리 다시 둘러보고 같이 걷던 4분중 두 분은 소문수봉까지 걷는다하여 헤어지고...

여기서 포기하지만 뭐 어쩌랴 몸이 안되는 걸...ㅋ

한무리의 학생들이 올라와 인증샷~

이제 망경사/ 반재로 하산을...

매발톱

단종비각(삼촌에게 왕의 자리 뺏기고도 죽임까지 당하였으니 그 넘의 권력이 참...)

망경사

가뭄에도 수량이 많은 션한 망경사 샘물. 용정

망경사 앞은 미나리냉이가 지천이다

이렇게 편한 길과 내리꽂는 급경사 길을 걷다보면

백단사와 당골 갈림길의 반재에 도착

우측의 당골 하산길

당골계곡

정면은 우리가 내려온 길 좌측은 문수봉 들/날머리

가물긴 가물었나 보다 - 이제 비가 좀 내려야 할텐데...

걷다보니...

단군성전이라는데 이마저도 패스...

석탄 박물관도 패~스

좌측의 첫번째 광장은 황지 초/중등교 동창 체육대회가...ㅎ

두번째는 마무리 공사중인 야생화공원

세번째는 승용차주차장

매표소를 지나면 식당가와 대형주차장

겨울산행지로 유명해서인지 사람도 별루없고 차도 없어 산골식당앞 도로옆에 버스가 있어 

민박을 겸한다는 식당에서 좁쌀막걸리를 감자전.도토리묵 안주에 한 잔 걸치고 설로 고~고~

 

치악휴게소의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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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전염병 메르스로 국민들이 위험에 빠졌다

초기 대응만 제대로 했어도 지금과 같은 사태로 커지진 않았을텐데 무능의 극치를 보여주는 참 한심한 정부가 아닌가 싶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대비를 잘하셔서 메르스에 감염되지 말고 건강하셔서 즐건 산행 많이 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