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얼음골-능동산삼거리-천황(사자)산- 천황재(사자평)-내원암-표충사... 2016.10.22

언제: 2016.10.22. 토요일
어디: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ㆍ산내면,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천황산/ 1.189m]

코스: 얼음골-천황사-능동삼거리-천황산-천황재-?-천황재-내원암-표충사-주차장 (약 10km. 5시간46분/ 휴식 1시간 포함)

날씨: 12~18도. 5m/sec. 약풍. 습도 80%. 흐림

뉘와: 안내 산악회 따라~

 

☞ 안내

 

2년전엔가 1무1박3일로 영남알프스 태극종주코스를 걷고자 다녀 왔는데

첫날 코스 들머리 석골사부터 알바를 시작해 운문/ 가지산 지나 중봉에서 두 번의 알바. 총 3번의 알바로

결국 맥이 풀리며 체력 급방전으로 능동산에서 배내고개로 중탈을 하여 천황산과 재약산은 여태껏 미답으로...

해서 몇번의 시도 끝에 이제서야 아쉽지만 능동산에서 잇는 것이 아닌

천황사/얼음골에서 시작해 천황산-재약산-고사리분교터-표충사를 경유하는 코스를 100대명산 재약산 인증을 위해 걷는다

건너편 배내봉-간월산-신불산-영축산-함박등 코스는 두세번 걸은 것 같은데 어찌 이 코스는 첨이다

언제고 시간내어 배내고개에서 능동-천황-재약산-죽전마을을 잇는 태극종주의 제대로 된 코스도 걸어 보리라... 

 

※ 모든 가로사진은 클릭시 커짐!!

황금빛으로 물든 들녘을 신나게 달린다

구미를 지나는데 구름이 노니는 구미의 진산 금오산이 보이고...

그렇게 5시간을 달려 오늘 산행의 들머리 얼음골주차장에 도착하자마자 좌측의 다리를 건너 산으로~

걸어야 할 길 한번 확인하고...

얼음골계곡의 다리를 건너...

화장실 건물이 넘 좋다

얼음골의 유래...

천황사 입구. 화장실 다녀 가라네...ㅎ

표충사는 3.000원이던데 천황산은 절이 작아서? 1.000냥...ㅋ

천황사 좌측으로 올라 가마불폭포 보고 오는건데... 우측으로 올라 놓치고 말았다

천황사를 지나며 빡센 너덜길이 시작되고...

얼음골... 뭐 볼게 없다 - 여름에나 얼음이 보이니...

고도가 높아지니 단풍이 보이고... 얼음골 단풍은 2주후에나 절정이지 싶고...

첫 조망이 열린다. 운문-가지산의 운문지맥 마루금과 그 앞 백운산의 암벽

'허준'이 스승 '유의태'의 해부했다는 동굴

계단전에 너덜길은 끝나고...션한 막걸리 한잔으로 땀을 식힌다

영알태극종주길의 능동산과 천황산 갈림길의 삼거리

전날 과음의 휴유증인지 1.8k를 거의 2시간만에...

점심때가 배가 고프니 요기할 자리를 찾아 갈길이 멀어 간단히? 챙겨 먹고...

재약산과 천황산이 보이기 시작...

운문지맥 억산 운문/가지산과 낙동정맥의 고헌산 등등 천황산파노라마

낙동정맥이 지나는 배내봉과 간월/신불산의 마루금이 맞나?

얼음골 천황산케블카를 타고 올랐다는 여행객? 들

가지산과 상운산 그 앞은 능동산 마루금

필봉. 능동산갈림길과 가지산

필봉으로의 능선. 저리가면 매바위 지나 표충사 아래로 하산하는 코스

억산/운문/가지산

천황산에서 서로 얽혀 다른 팀들 언능 찍어 드리고 우리도...

천황산이 쪼매 높으니 재약산이 아래로 보이고...

현재시간 3시경. 마감시간 6시. 3시간에 남은 거리 약 8km

부지런히 걸으면 재약산을 경유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풍경이 갈 길 바쁜 산객을 유혹하니...

사자평원(천황재)이 한 눈에...

간월재도 그렇지만 여그도 넘 멋있다

끝물의 억새밭

갈 길이 바쁜데 사진에 빠진 일행들...

재약산을 갈까말까 고민하다 갔다 여기로 하산하기로...

지나 온 천황산

능선 하나를 넘고 두번째 오르다 전날 과음의 휴유증인가 체력 급방전으로 발길을 돌린다

용담인거 같은데 ...

천황재에서 노는 재약산을 포기한 횐님들 다시 만나 잠시 사진놀이...

2시간 남았다. 표충사 지나 주차장까진 약 5km

마지막으로 돌아보며 담을 기약한다... 잘 있거라 천황재야 내 다시 오리니...

때깔 고운 단풍

하산할수록 경사가 심해지고...

진불암 갈림길부터는 임도

내원암을 지나니 천황산으로 바로 오르는 갈림길을 만나고...

길 옆 계곡에서 땀을 씻고 발도 식히고...

아쉬움에 다시 돌아보고...

표충사 사리탑은 다른 곳과 다르네

표충사 패스하려다...

풍경이 궁금해...

사천왕문으로 돌아 들어가 본다

좌측 필봉

사천왕문

대웅전은 패스하고...

소박한 일주문을 지나...

대원암 앞을 지나고...

우측의 다리를 건너면 상가와 주차장

다리 위에서 산을 쳐다보며 아쉬운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앞선 잠시 앞선 일행이 준비한 소맥을 말아 간단히 10분만에 한 잔후 6시 멀고 먼 설로 출발~

클릭시 커짐!!		얼음골 버스 시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