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나리 찾아 장재울계곡 귀목봉 명지3봉 연계 산행 ... 2015.7.30

언제: 2015.7.30

어디: 경기도 가평군 북면 도대리/적목리 [귀목봉]

코스: 보아귀골-장재울계곡-명지지맥-귀목봉-귀목고개-명지3봉 언저리-귀목고개-귀목종점 (약 11km. 7시간50분)

날씨: 22~30도. 6m/sec 약강풍. 습도 95%. 구름많음

뉘와: 홀로 죽을둥 살둥 ~

교통: 갈때: 마석-1330-4번버스-현리터미널-버스(0920)-보아귀골(코스피아천문대)정류장

       올때: 귀목종점-버스(2020)-현리터미널-1330-4/44번(약15분 간격)-마석

멸종위기종에서 해제됐다는 솔나리 찾아 귀목봉 명지산 돌아보기

아으! 뭐가 이리 덥데요...습도도 높아 찜통인데 그나마 바람이 션하게 불어서리 살았네요...ㅎ 

발바닥과 그동안 한번도 아픈적없던 무릎팍까지 오만데가 다 아프고...ㅋ

원래 예정은 장재울계곡을 지나 청계산과 명지맥분기점 사이로 올라 귀목봉 명지3/2봉과 명지산이나 백둔봉을 지나 명지폭포 들르고 

승천사 익근리로 계획했는데 높은 온도와 습도 그리고 장재울계곡 지나 길을 헤매며 체력소비가 심해 계획 수정하여 되는데로 산행...

♧ 모든 가로 사진은 클릭시 커짐

보아귀골정류장에서 내려 원래 계획했던 코스는 잊고 형제수목원으로...

형제수목원 계곡옆으로 오르면

수목원을 지나면 계곡 좌측의 등로따라...

계곡에서 벗어나 산으로 오르니

임도가 나타나 우틀하니 하우스 집이...

하우스집 우측으로 통과 임도 합류...

원래 계획은 이 임도를 따라 오는거 였는데 잠시 헷갈려 쓸데없이 초반부터 힘을 빼고...

계곡에 내려가기 쉽게 계단도 있고...

해가 없어서인지 계곡이 서늘합니다

첫번째 임도 갈림길 - 직진

사진 좌측에 작은계곡이 있고 작은다리앞 이곳이 원래 예정이었던 청계산과 명지지맥분기점의 중간쯤으로 오르는 들머리

- 사진 좌측에 노랑 시그널 -

그야말로 오지 느낌이 팍팍~

새벽에 비가 내렸는지 풀과 길이 젖어있고 계곡의 수량도 빵빵~

두번째 갈림길 - 이제 임도를 벗어나 계곡등로...

고온 다습한 날씨. 멈추면 션한데 움직이면 땀이 좔좔~

이 사진의 계곡을 건너 우측의 능선으로 올라야했나 봅니다

뚜렷하지않은 등로찾아 오르다 여기서 더이상 계곡으로 오를 수없어 우측으로 등로아닌 산으로 오르기 시작

습도가 높으니 렌즈에 습기가 차고...망태버섯

계란(달걀)버섯

좌측은 절벽이고 바위도 나타나고 나무에 뱀을 봤드니 나무사이 지나기가 오싹하고...ㅋ

계란버섯 - 진짜 계란같이 생겼죠. 감자 호박과 같이 된장국이나 찌개 끓여 먹으면 맛 좋읍니다

바지는 거의 다 젖어가며 오지라 인터넷지도가 안떠 대충 짐작으로 헤매고 오르니 정상등로가 있는 능선에...

등로에서 우틀하여 귀목봉을 향해~

원래 예정했던 코스 합류 지점

사진 우측에 시그널이 있네요

계곡에서 진입시에는 아무 표식이 없어 저처럼 알바를 많이 할듯...

모싯대

산수국을 비롯...

나리

동자꽃

둥근이질풀 등등이 지천이라 야생의 화원입니다

강씨봉휴양림이 있는 논남기계곡으로 이어지는 깊이봉 갈림길

마지막 오름질을 하면...

명지지맥길에 이어 두번째 오른 귀목봉 - 그때도 암것도 안뵈드만 이번에도 역시...

좌측으로 연인산과 우측으로 운악.청계산이 보여야 하는데...

4시간만에 오른 귀목봉에서 늦은 점심과 막걸리를 먹고 명지3봉을 향해~

귀목봉앞의 봉긋 솟은 봉우리로 이어지는 능선 - 막아놨지만 지나간 흔적도 있고...

둥근이질풀 - 귀목봉을 중심으로 등로 양방향은 야생화의 세상

논남기마을과 귀목마을로 이어지는 사거리 갈림길 귀목고개

4시까지 명지3봉을 찍고 아재비고개 거쳐 백둔리나 귀목마을로 예정을 하고 진행~

계단이 나타나며 된비알이 시작되고...

첫번째 조망처 - 역시나 연인산이나 아재고개가 안 보이네

지나 온 귀목봉

바위채송화

돌양지꽃

두번째 길인데 이렇게 된비알이었나 싶고...

두번째 조망처 - 보이는 것이 명지3봉인데 벌써 4시가 넘었네 - 날씨가 흐리니 나무밑은 어두워지기 시작

윤곽만 보이는 운악.청계산 한북정맥 마루금

5시 - 명지3봉과 아재비고개 거쳐 하산하기는 시간이 늦겠다 싶어 귀목고개로 리턴 결정

다시 귀목고개 - 귀목종점 2.5km. 하산이니 1시간 예상하고 6시30분차 타겠다 싶어 

발바닥이야 예전에도 가끔 아팠지만 느닷없이 무릎이 아프기 시작

쉬엄쉬엄 계곡물에 식혀가며 하산

다리 두 개를 건너고...

낙엽송 숲길을 지나면 길도 좋고...

여기를 지나며 귀목계곡의 식당가가 나타난다 - 평일은 휴무?

돌아보니 안부가 하산지점인 귀목고개 

귀목고개와 아재비고개 삼거리

드뎌 귀목버스종점인데 시간은 늦었고 담차(막차)가 8시20분이라 1시간40여분을 기다려야 해 

여름휴가 주문도 가기로한 친구에게 콜하니 50여분만에 와 주네...ㅋ

폭염경보까지 내리고 요즘 날씨가 무쟈게 덥네요. 

지난 토욜이 가을로 들어선다는 입추였으니 조금 더 힘내 모두 모두 건강합시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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