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4경 금산사의 단풍 찾아 조망좋은 모악산으로 ... [100대 명산 -97] 2016.11.19

언제: 2016.11.19. 토요일

어디: 전북 김제시 금산면ㆍ전주시 완산구ㆍ완주군 구이면 [산림청.한국의 산하.블랙야크 100명산 - 모악산 795.2m]

코스: 모악산관광단지-선녀폭포-대원사-수왕사-남봉-모악산-케블카-금산사-주차장 (약 10~11km. 쉬엄쉬엄 5시간)

날씨: 10~11도. 2m/sec 미풍. 습도 95%. 안개비

뉘와: 안내산악회따라~

☞ 산림청안내  

지난주 백암산에 이어 김제.완주.전주의 경계에 위치한 모악산을 걷는다 

새벽에 비가 그친다는 기상청예보에 올만에 혹시나 운해를 볼까 기대를 했건만 하루종일 계속된 안개비에

조망좋은 모악산행은 물 건너가고 안개 가득한 오리무중 산행과 호남4경의 하나라는 천년고찰 금산사의 단풍이 아쉬움을 달래준다

♧ 모든 가로사진은 클릭시 커짐!

서울을 출발하여 휴게소 한번 쉬고 3시간 40여분만에 도착한 완주의 모악산관광단지

새벽에 비가 그친다 했는데 도착하니 안개비가 내리네...

모악산을 쳐다보나 안개에 암것두 안뵌다

원래는 오늘의 코스가 아닌 사진의 모악산조형물에서 좌측으로 진행. 능선을 올라 남봉(헬기장)과 모악산을 지나

북봉과 매봉을 경유 도통사길을 걷다 금동계곡으로 내려서 금산사를 들르는 마루금 산행을 계획했는데

심한 안개로 인해 조망이 없음에 급변경하여 조형물 뒤로 오르는 가장 짧은 오늘의 코스를 걷는다

계곡 옆으로 오르는 대원사.천일암.수왕사 가는 길로...

천일암 갈림길을 지나... 이쪽으로 진행해도 남봉으로 오를 수 있나 보다(지도에 코스표기 있었음)

우측의 능선으로 등로가 있으나 계곡으로 진행...

여기서 만나거나 계속 계곡따라 오르면 대원사를 패스하는 뒷문밖으로 등로가 이어진다

절을 복원하려는지 터 닦기를 해 놓았다

대원사. 삼국시대 백제 의자왕때 만든 사찰이라네...

비가 그칠까 잠시 기다리다 포기하고

대원사 뒷문으로 진행...

여기부터 본격적인 산행 시작...

쉼터 정자도 만나고...

수왕사 턱밑 쉼터정자에서 점심을 먹기로...

쉼터정자에서 저 앞으로 쬐까 오르면

절 같지않은 수왕사가 있다. 신라때 첨 만들어졌다 몇번 불타고 다시 지은거라고...

약수물 한바가지 마셔보니 괜찮은 물 맛...

짙은 안개로 인해 수왕사 뒷편에 산신각과 절벽은 보일듯 말듯...

암튼 30여분간 점심을 먹고...고고~

첫번째 간이주점을 지나

잠시 평탄한 길을 걷다

다시 오르막... 두번째 간이주점을 지나니...

조망안내판이 있는 ...

마실길(전라북도둘레길)이 지나는 무제봉이다

첫번째 계단을 오르면 쉰질바위인데 뭐 뵈는게 없으니...ㅜ

세번째 계단을 오르면 전망대와 현재의 정상개방전에 정상을 대신하던 정상석이 지도안내판 옆에 있다

얼마전에 설치됐다는 모악산 정상석

통신소 건물 옥상에 올라가 보니...

안내판처럼 보여야 하는데 옥상자체도 제대로 안보일 정도니 ...

내려다 보니 일행들이 드뎌 정상에 ...

횐님들 인증샷 쿡하고 하산 시작

통신중계소는 9시부터 4시까지 개방이라고...

금산사를 향해 가장 짧은 코스로...

원래 걸으려던 북봉-매봉 코스의 갈림길

여기 바위가 꽤나 괜찮던데...

중계소로 오르 내리는 케블카

돌아본다. 다른 코스인 남봉거쳐 장근재 지나 이 곳 케블카에서 합류되어 금산사로...

월매나 심한지 코앞도 안보일 지경...

모악정을 지나...

북봉을 경유는 코스인 심원암 갈림길

원래 걸으려던 매봉 코스 갈림길. 연리지나무와 백운동뽕밭이 있다는데 궁금하다

부도탑지

고려때 세운 탑이라니... 천년의 세월을 견디어 왔다는...

끝물인 금산사의 단풍에 빠져보고...

보제루

금산사 당간지주

미륵전

766년 통일신라때 중창된 금산사 미륵전

천왕문을 돌아보고...

금산사는 삼국이 통일되기전 백제. 599년에 창건되었다니 1.500년이 넘은 금산사

일주문을 지나고...

산성이 있었나 성문이...

입장료 3.000냥을 받는 김제쪽 모악산 입구

오늘의 들머리 완주쪽은 입장료가 없던데...

상가를 지나...

화장실옆에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고 버스종점과 주차장에서 오늘 쉬엄쉬엄 5시간의 산행을 마무리 하고

금산사에서 헤어진 일행을 찾으니 주차장옆 상가에서 막걸리 먹는다하여 합석후 막걸리 한잔후 5시에 설로~~

그제 22일이 소설이었는데 밤에 대굴령에 첫눈이 내렸다는 고향친구가 보내 온 사진

이제 날씨도 한겨울모드로 무지 추워졌네요

가을은 이제 떠나고 겨울이 시작되었으니 올 겨울도 대비 잘하시어 모두모두 건강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