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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파업 8일째 mbc를 가다

by 서랑 (瑞郞) 2010. 4. 14.

 

 

벌써 파업 8일째가 됐습니다. 천안함 사건으로 MBC 파업이 큰 뉴스로 안 다뤄지고 있지만, MBC 파업은 매서운 봄바람에도 굳건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언론노조 MBC 노조가 있는 MBC 사옥을 찾았습니다.

 

 

노조 사무실 들어가는 길.

 

 

"까인데 또 까이면 허벌나게 아플텐데..."

"우리의 파업은 가능한 것이 아닌 옳은 것이다."

 

 

 

 

지난 주, 무한도전이 결방됐습니다.

지지난 주, 무한도전엔 MBC 로비에서 무도 멤버들이 뛰노는 장면이 나왔는데

'mbc를 지키자'는 현수막과 선전물이 화면에 잡혔습니다.

무한도전을 보며, 무한도전을 못 보며 mbc파업을 상기합니다.

뉴스가 아닌 오락프로그램에서 오히려 파업소식을 접하는 현실입니다.

  

 

 

 

 

1층 로비를 가득 채우던 노조 조합원들이 여의도, 명동, 대학로 등 서울 곳곳으로 국민에게 선전물을 나눠주러 나가 텅 비어있습니다.

 

 

 

mbc 노조 사무실.

연일 이어지는 투쟁으로 어수선합니다.

 

 

 

 

 

 

길거리에서 배부 중인 'MBC 파업 소식지' 입니다.

최현정 아나운서와 문지애 아나운서 얼굴이 수척해 보이는군요.

 

 

"천안함 애도 속에 청와대는 방송장악"

 

 

 

 

소식지를 읽다가, 김진만 PD 등 '아마존의 눈물' 팀이 '무릎 퍽 도사'에 나와 파업에 관련해 말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바로 찾아 문순c네에도 포스팅합니다. 무릎팍도사 세트장이라서 그런지 얼핏 비슷하네요.

 

파업 8일째, MBC 노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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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oonsoon씨네 블로그
글쓴이 : 추풍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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