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2년차 병아리가 드뎌 한북정맥을 시작했읍니다
언제:4월 18일에 안내 산악회따라
월매나:수피령에서 하오현고개까지 약 15km를 6시간 정도
한북정맥은 백두대간이 남으로 뻗어오다
두류산 지나 식개산분수령에서 남서쪽으로 갈라진 산줄기이다
한북은 북한의 천산,전천산,수간산,충현산,불항산 등을 빚었으며
남으로는 대성산,백운산,운악산,서울의 삼각산을 빚은 뒤 경기도 파주 장명산에서 소멸한다
한북정맥 총 230km 중 종주 가능한 수피령에서 장명산까지 거리는 160km 이며
백두대간과 한북정맥은 완전한 종주를 할 수 없는 분단의 한을 간직한 산줄기이다
종주의 출발점은 강원도 화천 수피령이다
정맥 역시 강처럼 발원지에서 하류로 답사하는 것이 정론이며
대동여지도와 산경표의 기본관점, 또한 발기점과 분기점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것이 이와 부합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산은 물을 넘지 못하고 물은 산을 건너지 않는다'는 산자분수령(山自分水領)과 마찬가지로
산이 시작되는 곳에서 시작해 산이 끝나는 곳에서 끝맺는다 는 단순하고 당연한 이치다
정맥의 기본은 능선을 가는 것이요,물길을 건너지 아니하는 것이다
여기서 간단히 산신께 무사 종주를 부탁드리고,,,
수피령 내려가는 길 화천 사창리방향
이제 산행을 시작합니다
건너 저멀리 대성산이 뵈네요
건너편에서 대성산 가는 길
일반인은 통제라구,,,
촛대봉이 뵈구,,,
무슨 바위인지??,,,
산행로 옆에 얼레지,,,
복계산은 포기하구 촛대봉을 돌아,,, 산행합니다
암릉구간 밑을 지나
칼바위인데 제대로 볼수가 없네요
거북이를 닮았는데 하늘로 오를듯,,,
950고지 벙커옆 헬기장에서 점심을 먹구,,,
가야할 능선과 복주산인듯,,,
우측 저멀리 광덕산이 흐릿하네요
실내고개로 이어지는 삼거리에 버들강아지,,,
잠곡저수지라고,,,
1050 벙커
1110m 벙커
가운데 봉긋한 곳이 복주산일듯
우측은 광덕산
복주산 오르는 길,,,
하산 능선 길 그리고 광덕산이,,,
드뎌 도착했읍니다
등로가 험한 구간도 더러 있고
음지엔 눈과 얼음이 남아 있는 곳도,,,
흰노루귀 달랑 하나,,,
1030m에서 내려 가는 길
마지막 내리막 길 여그 밑에 타이어로 계단을 만들어 놓은 곳
날머리가 보입니다
하오현고개에 도착,4시쯤이 었나??
돌아오는 길에 여기가 뭐라고 했는데 기억이 ???,,,
17일 토욜에 청평 안골에서
뾰루봉과 화야산 중간 능선으로 올라 화야산 500m 남기고 큰골로 하산 얼레지 담고
다시 화야산,고동산 지나 수입리로 산행 이틀 연속 긴 산행에 다리가 아직도 덜 풀렸네요,,,
이렇게 한북정맥 1구간을 마칩니다
5월 첫주에 2구간
하오현에서 광덕고개를 갑니다
2010, 4, 18 일에 瑞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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