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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행과 들꽃 그리고...
산행사진 & 산행기/설악 * 지리산행기

지리산 서북능선(정령치~큰고리봉~세걸산~바래봉) 산행... 2012. 4. 1(7)

by 서랑 (瑞郞) 2012. 4. 3.

올 들어 장거리 산행을 나서지 못하다 첨으로 나선 장거리 산행

 

지리산 서북능선이자 블랙야크. 한국의 산하 선정 100대 명산인 바래봉을 포함한

지리산 태극종주의 한 구간인 정령치에서 고리봉~세걸산~팔랑치~바래봉~용산마을 걷기

 

 군자역 5번 출구앞에서 7시 10분에 출발

 광장사거리.길동.상일동에서 횐님들 픽업하여 중부.경부.천안~논산간 고속도로를 4시간여를 달려

 옛날 대관령길보다 험할 듯 싶은 정령치고개를 올라

 휴게소에 11시 20분경 도착하여 단체사진과 개인사진 이리저리 쿡하고 40분경 산행을 시작~~~

 

 

 휴게소 건너편에 반야봉 앞의 중봉이 코앞에 보이고

 

 

 

 

 

 고기저수지를 지나 올라 온 길...

 

 

 큰고리봉을 향해~~~

 

 

 돌아보니 작년 11월 우중(雨中)에 걸었던 만복대가 보이고...정령치에서 만복대 방향은 경방통제 라고...

 

 

 저 멀리 지리 주능선과 천왕봉도 보이고...

 

 

 

 

 

 

 

 

 이제 우측으로 노고단도 살짜기 뵈네...

 

 

대간 길은 여기서 고기삼거리로 갈라져 수정봉 여원재 고남산으로 이어지고...

우린 세걸산과 바래봉을 향해~~~

 

 

 억새밭으로 유명한 만복대와 노고단

 

 

 가야 할 세걸산과 바래봉 가까운 듯 보이네...

 

 

 바래봉과 천왕봉.중봉...사진 클릭하면 커집니다

 

 

음지와 낙엽밑에는 아직도 얼음이...

 

 

 

 

 

반갑읍니다...

 

 

 

 

 

 

 

 

 

 

 

 

 

 

 저멀리 작년 12월에 걸었던 대간 길의 고남산이 뵈길래...아래 저수지는 덕산저수지...

 

 

 쭈~욱 당겨 봅니다...

 고남산에서 바래봉옆의 덕두산너머로 일출을 봤었는데...

 

 

스톱중인 대간 길도 이어가야 하는데 언제쯤에나...에공...

 

 

바래봉은 아니 뵈고 세걸산만...

 

 

멀어지는 고리봉~만복대. 노고단...

 

 

 

 

 

 중봉 뒤로 살짜기 반야봉과 노고단...

 

 

산죽길도 있고...

 

 

요런 길도 있고...

 

 

오르락 내리락의 연속...

 

 

지리산남북종주길의 삼정산 능선너머로 천왕이...

골짜기의 마을이 궁금하여...

 

 

당겨 봅니다...

 

 

세걸산에 다 왔네...

 

 

이번 코스엔 정상석이 하나도 없고 이정목에 표시가...

후미팀 챙기랴 사진 찍어주랴 꼴찌로 세걸산에 도착. 늦은 점심먹고 나니 2시20분

세동치에서 하산하는 B코스팀을 남겨두고 세걸산 도착전 출발한 바래봉까지의 A코스팀을 쫓아 달리기 시작~~~

 

 

크게 보실 분은 클릭...

 

 

코스가 짧아 여유롭게 점심을 드시는 B코스 횐님들 이따 뵈여~~~

 

 

세걸산을 내려오니 세동치 갈림길 전의 헬기장...

 

 

전북학생교육원으로 내려가는 B코스의 세동치갈림길을 지나...

 

 

카메라렌즈에 뭐가 묻은 줄도 모르고...돌아보니 세걸산과 고리봉...

 

 

가야 할 1123m의 부운봉과 팔랑치.바래봉이 보이고...

 

 

바래봉 우측 능선너머로 삼봉산? 백운산?이 뵈고...

 

 

철쭉나무는 아직 꽃봉오리도 맺히질 않았으니 한달이나 지나야 만개될 듯...

 

 

부운치를 지나 부운봉(1123m)에 올라 팔랑치와 바래봉을...부운치에서 뱀사골의 부운마을로 등로가 있더군요...

부운봉에서 10여분 일찍 출발한 총무님을 만나고...

세걸산에서 1시간 걸렸네요...선두는 바래봉삼거리에 도착했다고...

 

 

팔랑치에 중간그룹이 보여 당겨 봅니다...

 

 

1123(부운봉)을 내려오니 운봉 산덕마을로의 하산길이 있고...

 

 

 

 

 

A코스를 따라오다 쳐진 한분이 걱정되어 돌아봅니다

산덕마을로 하산하시라 했는데...

 

 

고사목이 겨울에 상고대와 어우러지면 멋지겠다는...

 

 

1970년대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면양목장이 설치되어

면양들이 잡목의 잎과 풀을 모두 먹어치워 잡목은 몽땅 고사하고

독성이 있는 철쭉은 먹지않아 남게되어 형성되었다는 팔랑치 철쭉군락지 ...

 

 

 

 

 

시간관계로 바래봉을 포기하고 총무님과 둘이 널널이...

 

 

쳐진 횐님 걱정에 또 돌아보니 우로부터 성삼재옆의 고리봉과 만복대 정령치 큰고리봉.세걸산.부운봉 마루금이...

 

 

렌즈에 뭐가 묻어 천왕봉이 지대로 안보이고...

작년에 걸었던 지리산 남북종주코스인 삼정산 능선이 눈앞에...

 

 

대간길의 고기(노치)마을과 수정봉 능선도 멀리 보이고...

 

 

포기한 바래봉을 쪼매 당겨 봅니다...

 

 

올핸 시간이 되면 칠선계곡코스를 올라보고 겨울에나 지리를 다시 찾아봐야지...

 

 

 

 

 

중간팀들이 바래봉에서 인증샷을 담네...

 

 

카페에서 [펌]

 

바래봉 500m 전의 갈림길에서 마지막 막걸리 한병을 마시며 바래봉에서 내려오는 중간팀들을 만나 하산을 시작...

 

 

 

 

 

 

 

 

좌로부터 수정봉과 여원재.고남산의 백두대간 마루금...

 

 

고남산을 살짝 당겨보고...

 

 

 

 

 

여그 도착전 길가의 바래봉약수도 션한게 좋더라는...

 

 

 

 

 

 

 

 

정령치에서 11시40분경 시작해 큰고리봉.세걸산.세동치.부운치.부운봉(1123m).팔랑치.바래봉삼거리.운봉용산리까지

약 16km의 거리를 점심,휴식포함 5시간 50여분간의 산행을 마칩니다

바래봉 철쭉은 한달이나 있어야 볼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