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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행과 들꽃 그리고...
산행사진 & 산행기/설악 * 지리산행기

지리산태극종주 천왕봉~동부능선 중봉 하봉 영랑대 청이당...2012. 6. 16.(13)

by 서랑 (瑞郞) 2012. 6. 19.

 

올 가을 이전에는 들지 않겠다던 지리산

그러나

지리산 마루금에서 미답이자 걷고싶던 태극종주길 중

서북능과 지리산주능은 걸어보았기에 미답인 동부능선을 걸어보고자 안내산악회따라

중산리에서 종주길인 천왕봉올라  중봉 하봉 청이당 쑥밭재 새봉 왕등재[왕등습지] 밤머리재 구간을 따라 나섰는데...

 

중산리탐방센터에서 3시반경 시작...

 

 

 

 

 

줄지어 따라오는 랜턴의 불빛

 

 

다리 건너 직진 빡센 오름질이 시작되고...

좌측은 유암폭포 지나 장터목으로 가는 등로 갈림길...

전날 제법 많은 비가 내렸는지 등로 곳곳의 웅덩이엔 물이...

 

 

계단과 ...

 

 

돌계단 그리고 너덜길 흙길을 해발 600쯤에서 1900까지 대략1300고도를 약 5km의 빡센 오름질에...

3주만에 나서는 발걸음 숨이 턱까지 차올라 흐메 죽겄다...

 

 

드뎌 여명이 밝아오고 비 내린 뒤의 새벽공기가 폐부 깊숙이 션하네...

 

 

헬리포트에서 천왕이를 쳐다본다...

 

 

처음 계획은 개선문 위의 조망터에서 일출을 볼 예정이었는데

늦어진 발걸음 헬리포트에 오니 구름위로 일출이 시작되고...

 

 

 

 

 

 

 

 

일출타임을 놓치니 여유가 생겨 거북이 모드로...

로타리대피소에서 쉼하며 막걸리 한잔으로 갈증을 달래고...

 

 

 

 

 

언제 이쪽으로 하산길에 들려 보고픈 문창대?...

 

 

 

 

 

※저의 모든 사진은 보이는 것보다 큽니다

   크게 보실 분은 마우스 왼쪽으로 사진 쿡 하세요/ 한번 더 쿡하면 원래대로...

 

 

 

 

 

삼신봉쯤일것 같은데...

 

 

출발지인 중산리가 우측 골짜기로 보이고...

 

 

무슨 바위?...걍 선바위

 

 

지리산 몇번을 왔는데 2년전 겨울 반야봉에서 일출 한번 본게 다 인지라 무지 반갑고...

 

 

촛대와 연하는 계속 따라 오네...

 

 

 

 

 

이젠 제석이도 살짝 뵈네...

 

 

장터목 안부 너머 반야봉...

 

 

오늘 날씨 그야말로 비 내린 다음의 쾌청한...

 

 

 

 

 

정상부가 가까워졌네...

 

 

당겨 봅니다...Close-up

 

 

 

 

 

 

 

 

써리봉 능선 너머는 운해가 장관입니다...지리산 천왕봉에서의 운해는 오늘 첨으로 보네

 

 

 

 

 

 

 

 

 

 

 

 

 

 

중산리가 저만치 멀어지고...

 

 

드뎌 천왕봉 정상에서 가야 할 동부능선 중봉 하봉 마루금...

 

 

제석 연하 반야봉도...

 

 

 

 

 

오늘의 백미는 중봉 너머의 운해...

 

 

 

 

 

지리산 4번인가 5번을 왔었지만 오늘같이 일출과 운해 쾌청한 하늘 첨이네...필히 마우스 왼쪽 클릭해서 보시길...

 

 

 

 

 

갈 길이 머니 아쉬움을 뒤로하고 중봉으로 작년 화대종주후 두번째 걷는 길...

 

 

 이제 내리막...중봉과 하봉까지 보이네

 

 

 제석봉 옆으로 반야를 함 더 보고...

 

 

 

 

 

 중봉 오름 길에 천왕이를...

 

 

 당겨보고...

 

 

 다시 한번 더...

 

 

 중봉에서 운해를 감상하다 아침을 먹고...

 

 

 작년 5월말에 걸었던 화대종주길의 우측 끝 써리봉과 능선 안부의 치밭목대피소가 한 눈에...

 

 

 클릭해서 크게 봐야 춤추는 듯한 운해를 느낄수...

 

 

 

 

 

 

 

 

 

 

 

 

 

 

 

 

 

 

 

 

 

 

 

 아쉽지만 마지막으로 천왕이를...

 

 

 가야 할 하봉과 우측으로 새봉과 왕등재 능선도 보이고...

 

 

 세계에서 멋진 나무중 하나라는 가문비나무...

 

 

 

 

 

 

 

 

 하봉에서 본 중봉과 천왕봉...반야봉 궁디와 비슷하네

 

 

 젤 뒤의 암봉이 영랑대... 

 

 

 

 

 

 영랑대에 올라 가보니 좀전의 하봉과 지나 온 중봉 천왕이...글고 제석이...

 

 

초암능선과 촛대바위...그리고 우측골이 국골...좌측은?

 서북능은 구름속에 숨어...

 

 

영랑대에서 두류능선과 뾰족한 두류봉이...저 길도 걷고 싶다~~~

 

 

 국골오거리에서 우틀하여 내리막...

 

 

 암릉길을 지나니 이렇게 부드러운 길도 있고...

 선두팀으로 연락이 옵니다

 역산행 하는 분들 만났는데 왕등재에 감시단이 6명이 떴다고...해서 탈출로를 찾아보다

 

 

 젤로 만만한 요기 청이당고개에서 우측 대원사가 있는 덕천강계곡으로 탈출...

 

 

 비탐방구간이다 보니 사람보다 더 큰 산죽도 있어 귀때기를 얻어 맞으며...

 

 

 징검다리 같은 바위 너덜지대도 지나니 드뎌 계곡이...

 

 

 하산길이 멀지만 계곡물에 대충 헹구고...

 

 

 

 

 

 이제 길이 쪼매 낫네...

 

 

 새재산장이 있는 윗새재마을에서 점심을 묵고...

 

 

 대원사를 못 봤다는 일행들과 구경하고

 

 

 중산리에서 3시반경 시작하여 천왕봉 지나 중봉에서 한시간여의 아침겸 운해구경

 하봉 국골사거리 두류봉 청이당터에서 탈출 윗새재 대원사로의 약 20km를 쉬엄쉬엄 11시간을 걸었네...

 담 어느 날에 밤머리재에서 역으로 함 걸어봐야긋다...

 

 

                      ※원래의 날머리인 산청과 함양의 경계인 밤머리재[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