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에 친구와 함께 홍천 팔봉산 걷기...[100대명산 -42] 2013.8.16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요즘

14일부터 시작된 휴가에 15일까지 이틀간 한달여 남은 추석에 앞서 벌초겸 성묘를 다녀와

시장길에서 우연히 올만에 친구를 만나 얘기를 나누다 팔봉산 간다니 같이 가겠다기에 함께~

낮기온 최고 33도에 이른다는 기상청예보에 짧으나 아기자기한 암릉이 이쁘고 

홍천강의 팔봉산유원지가 있는 홍천의 팔봉산으로 산림청.한국의 산하.블랙야크 100대 명산 걷기에 나선다

집근처 마석역에서 6시10분에 춘천행 전철을 타고 29세에 요절한 소설가 김유정의 이름을 딴 김유정역에 7시경 도착

 

[모든 가로사진은 보이는 것보다 크니 크게 보려면 사진 클릭]

역앞의 정류장에서 춘천에서 7시5분에 출발한 1번 버스를 35분경에 타고서(다음차는 9:45분이니 10시15분경에나 탈 수 있겠다)

모든 1번버스가 홍천강유원지를 경유하지 않으니 필히 확인요함

산행을 마치고 여기로 돌아와 점순네닭갈비(모든 야채를 자신의 농토에서 직접 생산한다고)에서 부추닭갈비에 한잔...

 

 

(구)정보석카페가 있는 혈동고개 밑으로 새로 뚫은 터널을 통과 팔봉산유원지 건너편에 8시경 내려준다

 

 

 

유원지를 지나 대면 비발디 파크(오션월드) 방향으로 걷다

다리 건너 팔봉산입구의 매표소에서 1.500원의 입장료를 내고 자세한 버스시간을 알아보고...

[강남은 서울 강남이 아닌 춘천의 강남(춘천터미널). 3번은 강촌역경유. 2번은 춘천행]

 

 

팔봉산행을 시작~

 

 

쪼매 힘들어질만 하니 쉼터가~

 

 

 

 

 

 

 

 

 

 

 

오션월드 가는 길...

연무탓에 오션월드가 육안으로 희미하게 보이드만...

 

 

 

 

 

이제 1봉에 오르고

 

 

자주조회풀인데 바람이 불더만 핀이 나갔다

 

 

2봉을 오르며 1봉을 돌아본다

 

 

산신각에 향을 피우는 칭구

 

 

2봉이자 삼부인당에서 3봉을~

 

 

삼부인당(모녀와 며느리. 이/김/홍씨 성을 가진 세여인의 얘기가 있는...

 

 

비발디파크와 오션월드를 싸고 있는 두릉산 마루금

앞은 홍천강의 밤골유원지

 

 

 

 

 

2.5봉에서 2봉을...

 

 

3봉을 오른 친구

 

 

2봉과 2.5봉

 

 

해가 구름속에 있다 가끔씩 나타나니 산행하기가 수월하고

 

 

 

 

 

가야 할 4봉과 산객이 있는 5봉

 

 

 

 

 

해산굴은 날씬한 사람도 배낭을 필히 벗어야 통과 가능

 

 

친구가 벗어놓고 통과후 내배낭과 함께 올려준 후 나도 통과

 

 

3봉에 누가 따라오고...

 

 

 

 

 

 

 

 

3봉의 또 다른 님

 

 

 

 

 

 

 

 

5봉에 올라 돌아보니 4봉에 오른 산님들

 

 

5봉에서 막걸리 한잔하자는 친구

먹으려는데 해가 나와서 바위뒤 그늘로 이동 이른 점심겸 막걸리 한잔하며 1시간이 넘도록 쉬다가~

 

 

 

 

 

 

여기에서 한참을 쉬다

 

 

 

 

 

 

중간중간 탈출로는 많네

 

 

 

6봉을 오르는데

 

 

 

소방 헬기가?...어디 사고가 난 것인지?...

 

 

 

 

 

 

 

 

 

 

 

 

 

 

 

6봉을 돌아보고...

 

 

 

 

 

 

 

7봉을 오르는 친구

 

 

 

8개의 봉우리 마다 아담한 정상표지석이 귀엽다...

 

 

 

밤골유원지

 

 

 

홍천강국민관광지

 

 

 

 

 

 

 

 

 

 

 

 

 

 

 

 

 

 

 

 

 

 

 

 

 

 

돌아 본 7봉

 

 

 

7봉과 3봉에서 이어지는 능선

 

 

 

드뎌 마지막 8봉이다

 

 

 

저멀리 홍천의 매봉산

 

 

 

 

 

 

 

암릉과 조화를 이루는 멋진 소낭구들

 

 

 

 

 

 

 

잠시 쉬다 하산 시작

 

 

 

꽤나 험한 하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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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강을 따라 이어지는 하산길

비가 내려 물이 불어나면 이 길은 갈수가 없다는~

 

 

 

 

 

 

 

강가의 비비추

 

 

 

 

 

 

 

 

 

 

 

 

 

 

산행이 아닌 강가의 길을 걷는 사람들도 있고...

 

 

 

견지낚시 삼매경에 빠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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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종료지점이자 처음 들머리인 매표소에 원점회귀

화장실에서 씻고 오션월드에서 13시3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40분경에 타고 김유정역에 도착

점순네 닭갈비 집에서 부추닭갈비에 소주 한잔하며 친구와의 회포를 풀고 전철타고 집으로~~~

 

휴가 막날인 내일은 수타사계곡이 유명한 공작산을 걸어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