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쉽지 않았던 홍천 수타사 공작산...[100대명산 -43] 2013.8.18

산행이 뛰엄뛰엄이다 보니 체력이 바닥까지 내려가 새로이 시작하는 마음으로 100대명산 산행 위주로...

휴가를 맞아 지난 16일 홍천의 팔봉산에 이어 산림청.블랙야크 100대 명산 공작산을 걸어 본다

기온이 약32도에 13km에 달하는 거리인데 막바지 휴가철로 인해 귀경길 정체로 5시간의 시간이 주어진다

서울서 8시에 출발한 버스는 가평휴게소에 함 쉬고 10시경 공작현(고개)에 내려주고 수타사로 가고 우리는 산행을 시작~

 

왼쪽의 버스 뒤 이정목을 따라~

 

 

 

 

 

정상까지 2.7km

 

 

 

 

 

 

 

 

 

 

 

고만고만한 4개의 오르막과 제법 빡센 4개의 된비알을 올라야 공작산삼거리에 이르고...

 

 

 

 

 

올 들어 첨보는? 원추리

 

 

 

 

 

힘들게 올라오니 내려가네...ㅋ

 

 

 

 

 

 

 

 

 

 

 

역으로 진행하는 타 산악회와 만나고...

 

 

산행로 옆의 바위에 올라 잠시 쉬며 둘러본다-박무로 인해 조망이 별루~

가운데가 공작산삼거리 우측에 살짝 솟은 곳이 공작산

 

 

 

 

 

정상인증은 줄서 기다리는 사람으로 인해 포기하고 잠시 빈 틈에 정상석만...

 

 

정상 뒤편의 삼각점이 있는 봉

 

 

정상에선 아직도 인증샷 중~

 

 

정상에서 되돌아 와 약수봉으로 진행하다 공터에서 점심을 먹고...다시 출발~

 

 

누가 주었나 다람쥐가 뭔가를 먹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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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오르내림이 시작된다

 

 

공작산저수지

 

 

수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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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이었던 듯...

 

 

 

 

 

 

 

 

약수봉 갈림길에서 시간관계로 하산을 시작

수타사와 약수봉 능선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만나 우측으로 진행하니 포기한 약수봉 안내 이정목이 나오길래

밭옆의 작은 계곡옆을 따라 무조건 내려오다 일행중 한분은 열기를 식히려 작은계곡에 머리를~...ㅋ

 

 

 

내려오니 동봉사가 보이고

 

 

 ?

 

 

벌개미취 군락지가~

 

 

 

 

 

 동봉사를 나와 도로따라 걷다가...

 

 

계곡의 다리를 건너 수타사계곡을 따라 만든 수타사산소길을 걸어~

 

 

 약수봉으로 이어지는 궝소(궝: 소 먹이통-우린 구영이라 했는데) 출렁다리

 

 

 수타사 생태공원을 가로질러...

 

 

목화꽃이란다(첨 본다)

흰색일 줄 알았는데 분홍색도 있다-무궁화꽃과 닮았네

 

 

 

 

 

 꽤나 넓은 면적의 잔디밭이 인상적이다-잔디밭에 들어가지 말라는 팻말이 읎네...ㅎ

 

 

 

 

 

 ??

 

 

구절초

 

 

드뎌 수타사가 보이고...

 

 

안 보이면 클릭

 

 

수타사앞의 연못에는 연꽃이 진건지 없고 보라색의 맥문동 꽃이 반긴다

 

 

기와가 손상돼 지붕이 새는지 천막을...

 

 

수타사는 신라 때 원효대사에 의해 창건된 사찰로 영서지방의 가장 오래된 절로

보물 제745호인 월인석보를 비롯하여 홍우당부도, 삼층석탑 등의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극락보전

 

 

수타사를 지나 다리를 건너 400여m 내려오면 주차장과 음식점들이 있다

약수봉의 또 다른 하산길이 수타사앞 다리가 있는 이 계곡의 좌측으로 이어진다

3시 마감의 산행시간을 조금넘어 대장과 같이 내려오니 산행팀 25명중 절반이상이 아직도 미도착

근처의 음식점에서 감자전과 막걸리 한잔후 4시20분경 마지막 하산한 산님을 태우고 서울로~~~

경춘고속도 정체로 국도타고 양평지나 다시 밀리니 광주 곤지암으로 넘어간다고 해서 양평 오빈역근처 도로에서 하차

약 4~500m를 걸어 오빈역에서 전철타고 도농역에서 버스로 환승하여 빽~홈 오늘 산행 끝

다음은 양구/인제의 솔봉/대암산이 아닌 펀치볼이 보이는 대암산으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공작현에서 공작산-약수봉-수타사 구간은 6시간 정도가 적당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