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이라 군사보호구역인 산림청 100명산 대암산.
예전엔 대암산자락의 솔봉이 대암산행으로 대체하였으나
지난해부터인가 해당 지자체(인제와 양구)와 군부대의 협조로 미리 인적사항을 산행일 10일전까지 접수하여
하루 100여명 한정으로 군부대의 통제하에 대암산 정상이 개방되고 있어 산행이 가능하다
회원으로 있는 산악회를 따라 서울을 출발하여 경춘고속도와 국도를 타고 양구군 동면사무소에서 숲해설사와 합류/ 안내로
해안면(펀치볼) 넘어가는 돌산령(현재 도솔지맥 시작점) 못 미처 통제되는 철책의 군사도로를 오르다 회차가 가능한 중간지점?에서 하차
시멘트로 포장된 군사도로를 걷다 도솔지맥 능선상의 부대 초소에서 다시 한번 미리 접수한 신원 확인을 한 후에 철책문을 통과하여
우리나라 산지의 습지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며 국제습지보호협약인 람사르에 등록되어 보호되고 있는
용늪관리소와 전망대를 지나 대암산 정상에 오르는 왕복 약 10km의 산행을 시작하는데...
철책문을 통과하여 군사도로를 따라
여기 도착전에 숲해설사의 차가 뜨거운 태양과 빡센 꼬불꼬불 오르막 때문인지 퍼져 해설사가 동행을 못하는 사태가 발생되드니...
날씨가 이정도면 아주 좋다
션한 바람도 적당히 불어주고~
저그 앞의 구브러진 길을 돌면 초소가 있는 능선
도솔산에서 이어지는 마루금
진행해야 할 용늪 가는 길인데...
그런데 산악회의 신원확인 실스로 인해 나를 비롯한 다수의 회원들이 초소 통과를 제지 당하는 불상사 벌어졌으니...아으~
초소옆 언덕에 앉아 점심겸 막걸리 한잔후 발길을 되돌리고...
쉬엄쉬엄...ㅋ
멀리 추곡약수가 유명한 사명산도 보이고...
파노라마...클릭~
산군들이 이어진 능선이 이쁘다
가을이 오나보다 억새가 핀 걸 보니...
상승기류를 타고 있는 매- 모든 가로 사진은 보이는 것보다 큽니다
해안면 펀치볼로 넘어가는 길이자 도솔지맥의 출발점 돌산령이...
그 뒤의 산줄기는 이북의 산 들?
이렇게 아쉬운 대암산행을 마친다
언제고 도솔지맥길을 걸을때 대암산 정상을 올라봐야겠다...
우리 블친이나 산님들도 8월 마무리 잘하시고 다가오는 9월에도 좋은 일들과 즐건 산행 많이 하세여~
5일내내 야근했드만 피곤해서리 오늘은 현진이 야구나 보며 쉬고 낼은 볼수 있을지 모르지만 천마산 안개폭포나 보러 가야긋다
2013. 8월 막날에 산행기 작성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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