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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행과 들꽃 그리고...
산행사진 & 산행기/100명산(산림청.한국의산하.블랙야크

용아를 연상시키는 백두대간 길의 조령산-신선암봉...[100대 명산 - 45] 2013.9.7

by 서랑 (瑞郞) 2013. 9. 10.

한국의 산하/ 블랙야크 선정 100대명산

백두대간 길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육중하고 우람한 암릉미로 유명세를 떨치는 조령산-신선암봉 구간과

근래에 들어 릿지 길로 인기를 더해가는 촛대바위 구간을 걷고 왔네요ㅛ...

조령산 오르기가 가장 쉬운 대간길인 이화령에서 오르는 코스도 있으나 거기는 어차피 대간길에 지나기에 패쓰~

올락 내리락 촛대봉 릿지를 하고 싶어 안내산악회를 따라 서울서 7시반에 출발

죽전에서 몇분 픽업후 신갈에서 영동고속도로 갈아타고 여주에서 다시 중부내륙고속도를 달리는데

추석이 가까워지며 이른 성묘겸 벌초객들 차량으로 인해 지.정체되고 충주휴게소에 잠시 들른 후

괴산I.C에서 국도로(연풍 I.C 에서 빠지는게 더 빠를 듯 싶다) 빠져 사조마을을 지나 예정보다 40분 늦은 10시30분경에

들머리인 신풍교앞 폐쇄된 조령휴게소에 도착 산행을 시작... [ 대중교통으로 찾아가기]

 

주차장에서 바라 본 오늘의 산행코스.- 우측의 조령산과 좌측의 신선암봉

 

 

도로의 승용차 옆 입간판이 들머리

 

 

 

돌아보니 산행후 막걸리 마시던 점빵이 있네

 

 

우측으로 계곡따라~

 

 

에덴기도원 좌측 길로~~

 

 

승용차는 여기까지 진입이 가능...

 

 

 

클릭시 커짐

 

 

우측으로 올라 촛대봉릿지 구간을 지나 한바퀴 돌아 좌측 길로 하산

 

 

초반엔 부드러운 길이나 이내 빡센 된비알이 시작되고...

 

 

 

 

 

 

대간 길인 듯 한데 걸어보지 않아 이름을 모르니...ㅋ

 

 

모든 가로사진은 클릭시 커집니다

 

 

 

 

우회길이 있는데 힘들게 바위를 넘어 오시네~

 

 

 

 

이게 촛대처럼 생겼으나 반대쪽은 쪼매 높은 그냥 커다란 바위- 조망이 션한 곳

 

 

 

 

소조령터널과 고사목 뒤 봉우리는 신선봉이 아닐까?...

 

 

 

 

드뎌올락 낼락 밧줄타기가 시작되니 정체시간이 길어진다

 

 

 

 

 

 

돌아보니 들머리인 마을이...

 

 

 

 

 

 

신선암봉과 뒤편의 신선봉

 

 

젤로 시간이 많이 걸리는 구간- 촛대바위가 보이는 넓직한 바위위라 이리저리...

 

 

촛대바위라는데 내눈엔 그닥...ㅋ

 

 

 

 

 

 

 

 

내려가며 정체되어 돌아보니~

 

 

내려 갔드니 촛대바위 오름길...

 

 

우측의 바위와 소나무가 일품이네요

 

 

 

 

아직도 많은 분들이 대기중...

 

 

 

 

 

 

이런 편안한 길도 조금씩 있구요~

 

 

앞 봉우리가 정상인가 했드만 아니고 헬기장...

 

 

가야 할 신선암봉

 

 

빡센 오름질을 하면~ 이화령에서 신선암봉까지이어지는 대간길을 만나  ~

 

 

넓직한 렐기장은 조망이 없다

 

 

헬기장에서 내려와 소나무? 잣나무였나...ㅋ...다시 오르면~

 

 

휴게소에서 감자를 먹은게 잘못됐는지 뱃속이 부글부글... 힘만 주면 개스가 방출되니~

점심은 포기하고 막걸리 한잔하며 잠시 휴식 후~ 출발~~~

 

 

주흘산쪽을 건너다 보나 구름에 암것두 안보이고...

 

 

보이는 신선암봉이 설악의 용아장성을 생각나게 하네요

 

 

우회하기 위해 다시 내리막...

 

 

아!  정말 멋집니다

우람하고 육중한 암릉의 신선암봉

 

 

구름이 쪼매 걷히니 주흘산 옆의 부봉이... 그 너머의 능선은 포암산? 월악산?...모르겠다

 

 

신선암봉과 부봉. 주흘산 파노라마- 사진클릭

 

 

 

 

 

 

 

 

여길 오르는데 허벅지가 땡기기 시작하여 쉬엄쉬엄...체력은 회복되어 가는데 근육은 아직 아닌가 보네...

 

 

지나 온 조령산을 돌아봅니다

 

 

신선암봉에서 부봉으로 이어지는 치마바위봉이 아닐까?- 치마같이 생겼는데...

 

 

부봉과 주흘산. 정상은 안보여 주네

 

 

 

 

 

파노라마...

 

 

로프잡고 오르던 촛대봉 릿지 능선

 

 

 

 

멋지죠...

직접 보시면 더 감동할겁니다- 올가을 단풍과 어우러진 암릉보러 댕겨 오세여~

.

 

 칼날능선

 

 

 

 

 조령산- 새가 날개를 펼친 것 같기도 하고...

 

 

 다시 봐도...가기는 싫은데 산행마감 시간이 있는지라~

 

 

 

 

 대문바위에서 사진 품앗이...ㅎㅎ

 

 

 

 

 신선들이 공깃돌을 가지고 놀았대나 뭐래나 하는 신선암봉

 

 

 주흘산은 끝내 안보여 주네...

 빗방울도 후두둑 떨어지길래 우비를 꺼내 입었드만 다행히 이내 그쳐 버리고...

 

 

 원점회귀. 절골을 향해~~~

 조령3관문 길과 갈림길- 대간을 다시 이어 갈꺼라 담에 걷게 되겠지요

 

 

 아쉬움에 돌아보니 타 산악회 님들이...

 

 

 

 

 코끼리 바위?- 예전엔 왼쪽의 바위위에 서 있었다나 뭐래나...ㅎ

 

 

 신선암봉에서 신선들이 가지고 놀던 공기돌 중 하나라고...ㅋ...믿거나 말거나...

 

 

 건너편에 지나 온 조령산과 마루금

 

 

 조령산과 촛대봉 능선

 

 

 

 

 공기돌 굴러가지 말라고?...ㅎ

 사람 상체부분 옆의 바위가 얼굴형상이네...

 

 

 허벅지가 아프니 추월도 당하고... 포도 잘 먹었읍니다

 

 

 

 

 하산길 내리막이 ...

 

 

 작은 마당바위에서 촛대봉능선을...

 

 

 청암사가 보이니 거의 내려왔다 생각했는데...

 

 

 바로 내려오는 하산길도 있으나 둘러보러~

 

 

 

 

 근데 볼게 없다...

 

 

 마당바위

 

 

 촛대봉능선...

 

 

 마당바위폭포?...

 

 

 계곡을 한번 건너고...

 

 

 임도가 나타났다

 이젠 거의 내려온 셈...

 

 오전에 오르던 길을 지나 길옆 계곡에서 땀을 씻어내고...

 

 

괴산 한지박물관이라네...시간이 없어 패스했는데

늦게 하산하는 산님들 기다리며 초반의 사진 주차장옆 가게에서 막걸리 마시며 40여분을~

이쪽의 막걸리(막걸리 이름이 기억 안남)는 좁쌀 맛이 난다 

 

어제 오늘 많은 비가 오락가락 하네요

대비 잘 하시어 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얼마 남지않은 한가위 대보름 추석 가족들 만나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2013. 9. 14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