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을인가 올 초봄인가 가려다 놓친 곳.
산림청.블랙야크 선정 100대 명산의 하나로 완주와 진안의 경계를 이루고
금남정맥이 지나며 일명 호남알프스라 일컫는 운장산에서 복두봉을 지나 블랙야크 100명산 구봉산을 이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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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7시에 출발한 두대의 버스는 정안휴게소에 함 쉬고 쪼매 밀리는 관계로 11시가 다 되어
오늘의 산행 들머리인 피암목재(운장산휴게소)에 도착.
오늘은 원래 구봉산의 9봉 모두 오르려 했으나
동행을 부탁한 횐님과의 함산으로 시간이 된다면 완주를 아니면 구봉산 정상만 오를 계획으로 산행준비 후 출발
양조장. 아마도 폐업 했나 봅니다... 건물 우측엔 화장실이 있고 들머리는 좌측에 있구요
11시4분. 산행을 시작 합니다
아! 오늘도 어김없이 빡센 오르막이...
조망이 터지는 곳에서 내처사? 외처사? 마을과 금남정맥의 장군봉 능선을 보며 가쁜 숨을 돌리고...
이번에는 건너편 연석산으로 이어지는 만항재와 연석산과 병풍바위 능선이 뵈네
올 4월인가 올랐던 대슬랩으로 인기 상승중인 사달산과 그 앞의 럭키봉
그리고 좌측은 연석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저기를 돌아가면 내처사에서 오르는 등로와 만나는 활목재
서봉인 칠성대까지 600m는 된비알이 계속되고
정수암이 연석산으로 이어지는 길인가 봅니다
우틀하여 칠성대(지도상엔 오성대)를 들렸다 갑니다~
칠성대 아래에서 본 바로 앞은 병풍바위?. 그 앞은 상여바위 우측은 운장산(운장대) 좌측은 동봉(삼장봉)
.
칠성대 끄트머리
금남정맥이 이어지는 건너편의 연석산
가야 할 운장산과 동봉. 모든 가로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올 4월에 걸은 연석산과 사달산
좌측으로 가야 할 복두봉도 희미하게 보이고...
연석산 병풍바위와 문필봉. 사달산 그리고 럭키봉
동행 할 분이 아직이라 기다리며 이리저리 둘러 봅니다
도착한 횐님 근육이 땡긴다 하여 막걸리 한잔에 이완제 두알 드시라 하고 나두 막걸리 한잔...ㅋ
병풍바위에서 칠성대를... 저 끄트머리에서 비박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며~
상여바위와 운장산...바위가 상여를 닮았나?
상여바위 우회길도 있으나 올라서 지나 온 칠성대를 ...
운장산
여기도 옛날엔 산성이 있었나 봅니다
100대명산인 운장산. 그런데 동봉인 삼장봉 보다 낮다는 ...
운장산을 내려서며 가야 할 능선을 보니 동봉만 보이고 나머진 숨어 버렸네
요 위에서...
운장산과 상여바위 칠성대를 또 돌아 보고...
요런 대문이 있는데 나는 바위 절벽위로 가서 못봤다는...[카페-펌]
삼장봉
오늘 산행에서 가장 높은 동봉인 삼장봉- 앞으로는 삼장봉으로 불러야겠다
거의 모든 분들이 내처사동 갈림길에서 식사중-
우린 패스~
등로 정비공사가 한창이다...
저길 올라야 한다- 1087봉. 곰직이봉 이라고 이름을 붙혀놨다
동봉- 한참을 내려왔네...ㅋ
근데 계속 내려간다... 하산하는 기분...ㅎㅎ
칼크미재(각우목재) 까지 공사 중...
여긴 마무리
칼크미재 한켠의 넓은 공터에서 약 40여분 늦은 점심과 막걸리 한잔- 약을 먹어 그런가 다리는 그런대로 괜찮다니 다행이고~
내려 온 만큼 다시 올라야 한다 - 복두봉까지 다시 등산하는 기분...ㅎ
힘들어 돌아보니 동봉이...
계속되는 된비알
여기부터 쪼매 편한 길이 ...
좌측 끝에 복두봉...한가운데 살짝 머리 내민 구봉산
1087봉/곰직이봉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
한가운데 저멀리로 마이산의 두 귀가 흐리게 보이네
당겼으나 날씨 탓인지 핀이 안맞은건지...ㅜㅜ
1087봉/곰직이봉은 아무런 표식이 없다
동봉(삼장봉)
젤 좌측은 복두봉에서 이어지는 매봉 그앞은 또다른 능선 명도봉- 우측에 복두봉
1087봉/곰직이봉의 이정목- 지나온 임도가 칼크미재로 알고 있는데 ...이제 나타 날 임도가 칼크미?
우짜든 방향은 잘못 되어있다
헬기장을 지나...
명도봉이 아니라 명덕봉?
이 임도가 칼크미재?...지도상엔 이름없는 곳인데...
복두동 턱밑의 벤취에 앉아 남은 막걸리 한병 마져 팔고...ㅋ
막걸리 마시며 지나 온 능선을...
마이산은 여기서도 보이네...
반대쪽은 대둔산이 보였는데 카메라엔 안 잡힌다
구봉산과 그 형제들...형제들은 시간관계로 패스 하기로...
용담호-
복두봉에서 또 한참을 내려오고
자루목재- 안내표식은 없으나 하양명으로 탈출이 가능 한 곳...
여기서 한번만 된비알을 오르면~
이제 마지막 오름인 구봉산을 향해...
벤취에서 막걸리 먹을때 만난 님들을 여기서 만나고...
구봉산의 나머지 8형제봉으로 가는 갈림길
구봉산의 정상- 천왕봉
시간으로 포기 한 8형제를 내려다 보고...
5시12분/ 종료가 6시인데 시간이 부족할 것 같은 생각에 미리 전화를 하니 우리가 젤 후미인줄 알았더니 뒤에 몇분이 또 있다나...ㅋ
해서 여유를 가지고 급경사가 이어지는 하산길로...
날씨가 쪼매만 더 좋았더라면~ㅋ... 복두봉에서 비가 몇방울 내리다 그쳤는데...
지나 온 능선을 마지막으로 쳐다보고...
용담호와 팔형제는 바랑재까지 따라온다
여기도 멋진 조망터이자 비박터
천황사 갈림길이 있는 바랑재
경사는 더 가팔라지고 작은 돌들로 인해 미끄럼의 위험성도
힘들어 하는 여성횐님들
잠시 쉬라고 짧은 이런 길도...
등로에서 벗어나 있는 여길 들러보니- 어느 고인의 휴식처
여기도 그런대로 조망도 좋으니 비박해도 되겠다
비탈길을 내려오니 비가 내린다... 그나마 다행이다
여기서 시멘트 포장길 따라 가다 도로에서 좌틀 쭈~욱 내려가다 보면 주차장이 나온다
마을길에 가로등이 켜지고...
비는 추적추적 내린다 - 도로 우측엔 캠핑장인지 목조건물이...
드뎌 주차장
산행 마감이 6시인데 30분이나 지각이다 - [혼자서 걸었다면 나머지 8봉을 다 올랐어도 6시 전에 도착했을 듯...]
하지만 한시간이나 더 늦은 7시 반쯤에 내려 온 횐님들 기다리며 일행중 돼지김치찌개를 준비해 온 분이 있어
주차장옆 가림막이 지붕이 있는 쉼터에서 끓이고 옆에 있는 식당에서 소주 병당 3.000원에 구입하여 한잔 쭈~욱...캬~~~
이곳 식당은 주차장 바로 옆에 있으며 식사와 각종 안주가 있어 하산주 및 라면도 먹을 수 있고
주차장은 식수와 간단한 세면을 할수 있고 화장실도 있다
엊그제 일욜은 100대명산 고창의 선운산행과 더불어 얼마 안 남았을 꽃무릇을 보려 했드만 비로 인해 취소 내년을 기약하고
다음 산길은 산정호수와 억새로 인기 많은 명성지맥을 겸한 100대명산 명성산을 갑니다
지도상의 녹색 등산로는 밭을 가로지르는 갈 수 없는 표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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