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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행과 들꽃 그리고...
산행사진 & 산행기/100명산(산림청.한국의산하.블랙야크

억새와 산정호수로 유명한 명성지맥의 명성산... [100대 명산 - 51] 2013. 10. 3

by 서랑 (瑞郞) 2013. 10. 5.

산림청.한국의 산하.블랙야크 100대 명산

개천절 휴일을 맞아 명성지맥을 겸한 100대명산 걷기 50번째 억새가 제철인 명성산을 걸어 봅니다

하늘이 열렸다는 개천절이라 그런가 파란하늘이 활짝 열려 날씨는 산행하기 딱 좋게 바람도 살랑이는 전형적인 가을 날씨...

중간 합류지점인 진접에서 3호차에 타고서 포천 도평리에서 철원 와수리 넘어가는 자등현으로 가야는데

기사님이 착각해 산정호수로 가는 걸 돌려 여우고개 넘어 1.2호차 보다 30분 늦은 10시20분경 자등현 도착

대부분의 횐님들은 여기서 내리고 명성지맥길을 나선 나는 길을 잘 모르는 기사님을 안내해

약사령 들머리가 있는 안심사계곡에 10시 반쯤 도착하여 첨 뵙는 횐님 한분과 출발

 

자등현

 

 

약사령 들머리에서 돌아보며...준희네 - 11년 7월 각흘산행시 여기로 하산을 했었다 [아래사진]

 

 

많은 비와 안개로 암것두 안보이던 날에...

 

 

 

 

 

개 두마리가 요란하게 짖어대고...

 

 

 

 

 

자그마한 계곡이 이쁘다

 

 

 

 

 

폭우로 훼손된 임도를 최근에 정비한 듯...

 

 

들머리에서 40여분만에 약사령 도착.

좌측의 들머리 확인후 바위가 보이길래 좀더 진행을 해보니

 

 

길 양옆으로 바위를 쌓아놨다...이유야 전시에 대비한 것은 다들 아실테고...

동행한 님이 힘들어 해 시간도 여유있어 20여간 쉬다보니 먼저 출발한 님들 다섯분이 지나간다

자등현에서 1시간반만에 여길 왔으니 무지 빠르다...대략 2시간은 잡아야 하는데~

 

 

이제 명성산을 향해~~

 

 

 

 

 

등로에서 살짝 비켜 난 암봉에 오르니 건너편 각흘산과

 

 

우측에 승리훈련장

 

 

그리고 걸어 온 임도가 보인다

 

 

 

모든 가로사진은 클릭시 커짐-

 

 

첫 로프

 

 

이제 명성산 억새능선이 시작되고...

 

 

용화저수지에서 오르는 등로를 지나...

 

 

 

 

 

 

 

 

억새와 파란 하늘. 왼쪽에 작게 보이는 나무아래서 막걸리 한잔

일행인줄 알고 막걸리 한잔 드렸드니 드시고는 아니라네...ㅋ

3대의 버스로 갔으니 다 알수는 없는 일...

 

 

이쁘다- 능선~

 

 

 

 

 

여기에 이름을 새긴 이는 뉠까?-군인이었나 본데~72.10.12 는 무슨 날?

 

 

 

 

 

아는 분이 올까 돌아보나...

 

 

.

 

 

 

 

 

10여분을 기다리다 명성산으로...

 

 

명성산에서 산안고개로 이어지는 암릉

 

 

여기서도 산안고개로 가는 길이?...

 

 

정상석 뒤로 산안고개와 용화저수지 등로가 있다

 

 

가야 할 삼각봉과 그 뒤의 구 삼각봉

 

 

 

 

 

좌측 열린 틈으로 각흘산을...

명성산 갈림길에 돌아와 20여분을 기다리다 포기하고...

 

 

삼각봉

 

 

동행한 횐님을 다른 분들과 조인 해 주고 먼저 가야 하는데 만나질 못하니 지맥길은 포기로 기울어지고...

 

 

 

 

 

삼각봉

 

 

삼각봉 명성산

 

 

각흘산과 이제 광덕산도 시야에 잡히고...

 

 

 

 

 

명성산과 각흘산을 당겨본다

 

 

명성산 가을이 깊어가는 단풍...

 

 

암릉 우회길- 예전 삼각봉인가?

 

 

첨이자 마지막 짧은 암릉 로프 구간

 

 

우회한 암봉...

 

 

우측 건너편으로 예전에 걸은 종자산과 이어지는 지장봉 그리고 이름이 생각 안나는 ?? 능선

 

 

 

 

 

지맥을 포기했드니 시간이 여유롭고...

 

 

 

 

 

광덕산을 쪼매 당기고...

 

 

 

 

 

산안고개 하산길은 여기도 있네

 

 

.

 

 

명성산으로 향하는 발길은 쉼없이 이어지고...

 

 

 

 

 

 

 

 

진접에서 같이 탄 분을 만나 막걸리 한병 마져 털고...

 

 

여우봉으로 잇는 지맥길은 대부분 조금 더 앞의 나무한그루에서 좌틀을 하나

이번에 살펴 본 바 군 철망 때문에 여기쯤에서 좌틀해서 내려가 이어야 쉬울것 같다

 

 

 

 

 

 

 

 

여우봉과 사향산

 

 

오늘 날머리인 산정호수

88년인가 포천이 고향인 직장동료의 결혼식 참석차 첨이자 마지막으로 들렸었으니 25년만이다

 

 

오늘 걸었어야 할 여우봉과 다음 예정이었던 사향산

 

 

 

 

 

지맥꾼 대부분이 좌틀하여 진행하는 나무 한그루

 

 

 

 

 

 

 

 

 

 

 

훈련장 너머로 감아돌아 앞의 여우봉을 오르려면 나무가 있는 곳이 아닌 그전의 지점에서 좌틀해 진행해야 맞을 것 같다

 

 

팔각정은 나무에 가렸네...

 

 

여기에 명성산 정상석이 왜 있는지를 모르겠다 - 돈이 남아도는지?

 

 

1년후에 받는 편지는 어떠할지?...

 

 

암만봐도 나무 있는 곳은 아니다

억새(으악새) 보다는 담에 진행 할 길찾기에 집중... 

 

 

 

 

 

 

 

 

 

 

 

 

 

 

신라의 왕자로 태봉국의 왕이었던 궁예왕의 애닯은 전설이 서린 명성산

 

 

 

 

 

 

 

 

 

 

 

마지막으로 각흘산과 작별하고...

 

 

 

 

 

아빠와 손잡고 걷는 이시간이 아이에게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겨질테고~

 

 

계곡물에 땀을 씻어본다 - 이젠 살짝 춥기까지 하다는...ㅋ

 

 

등룡폭포?

 

 

 

 

 

 

비룡폭포?

 

 

 

 

 

 

 

 

요집에서 막걸리와 도토리묵을 시켜놓은 흰님이 불러 막걸리 한사발 마시며 이런저런 얘기~

 

 

주차장에서 바라 본 명성산자락의 암봉

지맥을 걸으려다 포기하고 답사라 생각하며 100대명산 걷기로 마무리 한다

10월9일까진 억새가 절정을 이룰거 같은데 태풍과 비소식이 있으니 어찌 될른지...

올겨울 광덕산부터 제대로 걸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