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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행과 들꽃 그리고...
기맥·지맥 지도 & 산행기/한북화악지맥[終]

화악지맥 1구간 흥룡사에서 흥룡봉 향적봉 도마치봉 도마봉 수덕바위봉 자루목이골...

by 서랑 (瑞郞) 2013. 10. 25.

이번에도 지난주 마니산행처럼 하루 땡땡이치고 휑하니...

대부분 산객들이 접근성이 좋은 도마치고개에서 도마봉을 왕복하나

흥룡사에서 도마치봉 구간이 궁금해 쪼매 힘들고 긴 백운계곡 흥룡사에서 시작합니다

동서울에서 사창리행 6시50분 첫 버스(8???원)를 타고 백운동에서 내려 거꾸로 흥룡사로 약 200m 걸어가서~

8시 30분경 도마치봉을 향해 화악지맥 첫구간 산행을 시작

 

흥룡사를 향해~

 

 

주차장이 넓직하네요

 

 

 

 

 

흥룡사를 들려 갑니다

 

 

 

 

 

요 냥이가 얼마나 둘러 붙는지...ㅋ

 

 

 

 

 

 

 

 

백운산 갈림길을 지나고...

 

 

 

 

 

 

 

 

대피소겸 휴식장소

 

 

백운산은 가는 길은 여기도 있네...

 

 

이렇게 아름다운 단풍은 몇해전 운악과 설악산 가야동계곡에서 보고 첨이구...

계곡을 건너서~

 

 

도마치봉을 향해~

 

 

색깔이 참 곱고...

 

 

오르막이 시작

 

 

계절을 헷갈린 진달래가 피려 합니다

 

 

 

 

 

 

 

 

 

 

 

 

 

 

 

 

 

 

 

 

된비알은 계속되고...

 

 

 

 

 

 

 

 

흥룡봉 근처의 헬기장

 

 

 

 

 

흥룡봉 정상 이정목에 글자로만...

허나 도마치봉에서 신로봉으로 이어지는 조망이 션 하구~

 

 

이리저리 왔다리 갔다리 홀로 산행의 여유를 만끽하며~

 

 

한북정맥 능선위로 가야 할 석룡산과 화악산이 머리만 빼꼼 내밀었다

막걸리 한잔하고 출~발

 

 

 

 

 

 

 

 

소나기가 내릴듯 천둥도 몇번 울리며 날이 꾸무리 해지고...

 

 

 

 

 

 

 

 

 

 

 

흥룡봉과 향적봉 중간의 전망좋은 암봉- 우회길을 버리고 기어 오르니~

 

 

국망봉휴양림 옆의 가리산이 멋지게 다가 오네요

 

 

방금 지난 흥룡봉과 건너편엔 얼마전 걸었던 명성산도 보이구요

 

 

모든 가로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암봉에서 또 그렇게 놀다 갑니다

 

 

 

 

 

 

 

 

암릉위의 소나무

 

 

이제 국망봉도 살짝 뵈네

 

 

 

 

 

올겨울 시작 예정인 명성지맥 박달봉과 광덕산 그리고 광덕고개 오르는 구불구불 캬라멜(광덕) 고개

 

 

 

 

 

 

 

 

 

포천시에서 신경을 많이 쓴듯 등로정비가 잘되어 있네

 

 

사향산과 명성산

 

 

 

 

 

 

 

 

백운계곡인지 흥룡계곡인지 들머리도 보이구...

 

 

2시간 반만에 향적봉에...

조망은 흥룡봉보다 못하고

 

 

또 다른 흥룡사 코스-

 

 

힘들게 올랐는데 내려갑니다

 

 

여기부터 산중의 단풍이 자태를 뽐내고...

 

 

 

 

 

 

 

 

 

 

 

 

 

 

 

 

 

 

 

 

눈이 어지러울 지경이고...

 

 

 

 

 

 

 

 

저 앞에서 등로를 잠시 벗어나...

 

 

사진의 암봉을 기어 오르니...

 

 

물러 앉은 가리산과 지나 온 흥룡 향적봉자락의 오색단풍...

 

 

실은 이 암봉이 궁금해 올라왔다는...

 

 

 

 

 

 

 

 

 

 

 

등로에서 이렇게 보이길래 궁금해 댕겨 왔다는...

 

 

 

 

 

 

 

 

암봉도 아래로 보이고- 연무인지 박무인지 아쉬운 조망...

 

 

 

 

 

신로 국망봉은 구름을 뒤집어 써서 안 보이고...

 

 

드뎌 3년전엔가 걸었던 한북정맥상의 도마치봉에 근 3시간 반만에 도착

 

 

 

 

 

둘러보고 도마봉으로...

 

 

샘물도 여전히 쫄쫄쫄~

 

 

도마치봉을 돌아봅니다

암봉이 저기에서 이어지겠지...

 

 

 

 

 

화악지맥이 시작되는 도마봉. 여기에서 정맥길을 버리고 석룡산으로 지맥길을~

 

 

오늘 걸은 봉우리들이 한눈에 뵈네

 

 

신로봉으로 이어지는 정맥길

 

 

가야 할 석룡산 그 뒤의 화악산은 숨었구요

 

 

 

 

 

도마치고개로 갑니다

 

 

 

 

 

 

 

 

도마치봉이 멀어집니다

 

 

여기를 지나...

 

 

고개 내리막이 시작되는 조망이 션한 이곳에서 점심과 막걸리 한잔 합니다

 

 

도마치고개에서 화악지맥의 시작점인 도마봉이 약 1.5km

 

 

화천의 번암산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이 있는 헬기장

 

 

번암산 능선과

 

 

가야 할 수덕바위봉과 석룡산능선

 

 

그리고 한북정맥 국망봉? 아님 민둥산

 

 

가평과 화천의 경계인 도마치고개

 

 

여기에서 절개지 우측으로...

 

 

배수로를 따르다...

 

 

바로 오르게 누가 로프를 매놨네

 

 

가평방향 도로 주변 도마치계곡이 온통 색동옷을 입은 듯 알록달록...

 

 

중간에 배수로 내리막이 있으나 로프가 없고 오르기 보다 내리막은 위험해 우회

 

 

지나 온 도마봉을 거쳐 이어지는 국망봉 등산로 들머리

 

 

배수로 등로- 철망에 개구멍도 뚫어놓았네

 

 

도마치고개로 올라 우틀하여 임도인지 군도인지를 따라서~

 

 

 

 

 

도마치고개

 

 

임도 좌측으로 중간중간 시그널이 매달려 있으나 의미없다 그냥 임도따라 쭈~욱~

 

 

 

 

 

저 앞의 봉우리는 넘어야 할 듯해 올랐는데...

 

 

여기로~

 

 

 

 

 

올라 이쁜 단풍은 만났으나

 

 

 

 

 

다시 임도를 만난다

 

 

임도 같지 않은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서 오르니...

 

 

오늘의 궤적이 한눈에...

 

 

파노라마로 잡으니 번암산도 ...

 

 

 

 

 

헬기장? 지나

 

 

여기 탄피종의 좌측 희미한 길로...

 

 

 

 

 

고사목을 향해 오르면 션한 조망이...

 

 

오늘의 궤적뿐 아니라 명성지맥 마루금까지 희미하게 보인다

 

 

가야 할 석룡산과 화악산까지 시원하다

우측의 뾰족한 봉이 수덕바위봉?

 

 

 

 

줌인

 

 

고사목에서 크는 단풍나무...

우리네 삶도 이렇게 돌고 도는 것인데 왜그리 욕심을 부리며 사는 이들이 많은지...

 

 

우회길에 엄청 큰 바위가 보이길래...

 

 

 

 

 

첫 봉우리 올라 돌아본다

 

 

한북정맥 국망봉에서 번암산까지 그 너머의 명성지맥

 

 

앞의 두 봉우리까지 너댓개의 봉우리 오르내리니 지쳐서

방림고개까지의 오늘 코스가 힘들겠다는 생각이 서서히...

 

 

 

 

 

 

 

 

 

 

 

 

 

 

내리막인데 나무사이로 보이는 두봉우리중 뒤의 봉이 석룡산이라 생각하니 용수목에서 막차인 5시40분 버스 시간때문에 

방림(쉬밀)고개에서 조무락골로 하산하려던 계획을 수정 미답인 자루목이골로 하산을 결정하고

 

 

 

 

 

여기 싸리재에서 우측 자루목이로 하산 한다 막차시간인 5시40분까지 2시간이 남은 상황

 

 

자루목이골 단풍으로 온통 벌겋다

 

 

 

 

 

 

 

 

 

 

 

사람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아서인지 ... 등로도 희미하고

 

 

 

 

 

 

 

 

환상적이다

 

 

 

 

 

 

 

 

 

 

 

 

 

 

얕은 나의 식견으로 뭐라 표현할수 없는 자연의 그림

 

 

 

 

 

 

 

 

 

 

 

 

 

 

 

 

 

이제 만추. 달도 차면 기운다고 화려했던 자태를 낙엽으로 떨구며 비워내고

새로이 비상하려 인고의 겨울나기를 시작 하리라

 

 

 

 

 

 

 

 

 

 

 

 

 

 

 

 

 

드뎌 자루목이 마지막 지점에서 돌아보며...

여기는 도마치고개로 이어지는 75번국도 옆이라 오염방지를 하려 통제 철조망으로 막혀 있다

작은 다리밑을 지나 도로옆의 도마치계곡을 따라 좌틀. 용수동 방향으로 200m 쯤 가다보면 철망이 없는 곳에서 도로로 올라선다

 

 

도로따라 이어지는 도마치계곡

 

 

도로따라 용수동으로...

 

 

도마골 들른게 벌써 2년이 지난 듯 하다

용소폭포에서 무주채지나 국망봉 오르려다 말고 나물산행을 했었던...

 

 

 

 

 

38교 가 보인다

 

 

버스시간이 거의 다 된 5시25분

 

 

31분에 도착. 대충 정리하고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 약 17km를 쉬엄쉬엄 9시간 동안

근데 8시 버스가 한대 더 있는 듯... 늘었나?

근 2년만에 와보니 정류장도 실시간 도착정보가 뜨는 최신의 정류장으로 바뀌었구...

조만간 조무락골로 올라 먼저의 하산지점까지 왕복하고 가능하다면 화악산 응봉을지나 홍적고개까지 한방에 가야겠다

실운현(화악터널)의 접속거리가 넘 멀어서리...

보태자면 흥룡사에서 도마치봉 구간은 강추하고 싶은 곳이다 - 단 암봉이 겨울에 위험하니 조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