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에 걸은 2구간에 이어서...
화악지맥 3구간 홍적고개에서 몽가북계 가일고개 구간은 6월8일까지 봄철 산방통제이기도 하고 예전에 걸어본 길이어서
마지막 4구간 가일고개에서 물안산 보납산길 중 개곡리 가일고개길도 걸어본지라 미답인
당림리에서 지맥이 지나는 가일고개까지의 길이 궁금하여 당림리에서 임도따라 가일고개로 올라
지맥 마루금에서 비켜 있는 월두봉과 주을고개 지나 물안산과 마루산도 들려보고
보납산과 늪산을 거쳐 마루금이 내려앉는 북한강변 까지~
날씨: 구름이 살짝 낀 한여름같은 무더위. 기온 17~30도
전철을 타고 강촌역에 6시50분 도착하여 7시5분경 구곡폭포에서 7시에 출발한 50번 버스를 타고 강촌교 다리 건너 하차
육교를 건너 등선봉 들머리 옆의 정류장에서 8시 5분쯤 51번 안보리행 버스로 환승하여 당림리(당림초교)에서 내려야 하나
정확히 몰라 머뭇거리다 안보2리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당림리 방향으로 2~30m 걸으면 아래 사진의 강촌 펠리스 펜션 입구로...
(- 강촌교 정류장의 버스가 7시50분에서 8시10분 사이이고 배차간격이 2시간 가까이 되니 시간 안배를 잘해야~)
전철을 타고 강촌역에 6시50분 도착하여 7시5분경 구곡폭포에서 7시에 출발한 50번 버스를 타고
강촌역에서 보이는 등선봉과 삼악산 언저리
강촌교 다리 건너 하차
육교를 건너 등선봉 들머리 옆의 정류장에서 8시 5분쯤 51번 안보리행 버스로 환승[사진은 예전의 강촌역]
당림리(당림초교)에서 내려야 하나
정확히 몰라 머뭇거리다 안보2리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당림리 방향으로 2~30m 걸으면 아래 사진의 강촌 펠리스 펜션 입구로...
(- 강촌교 정류장의 버스가 7시50분에서 8시10분 사이이고 배차간격이 2시간 가까이 되니 시간 안배를 잘해야~
강촌역과 강촌교 버스 환승 시간이 1시간정도 여유가 있으니 걸어서 강촌을 통과하는 것도 워밍업 겸 괜찮을 듯...)
펜션은 좌측으로 들어가고 산행은 보이는 민가의 우측 계단으로...
올라 잘 정리된 묘지 뒤편 능선으로...
간벌지역을 통과
돌아보니 펜션이...
좌측부터 계관산 작은촛대봉 청운봉
좌측으로 월두봉과 북한강이...
좌측부터 삼악산 강선봉 검봉산. 백양역도 쪼매 보이고...
경춘공원묘원 뒤편 능선 따라...
산속에 웬 장미꽃이...
공원묘원 도로를 걷기도 하고...
삼악산과 그 나머지는 ?... 우측은 지나 온 능선
크기가 엄청 크다. 백양역 뒤편이 새덕산과 검봉산이 아닐까 가늠 해 보고...
묘원을 지나 숲길을 걷다 첫 조망터(파묘 자리 인 듯~)
교통호도 지나고...
또 숲길을 걷다보니 우측으로 당림리에서 가일고개 지나 가평의 개곡리로 이어지는 임도길을 만난다
임도길을 만나 걷다보면 ...
작은촛대봉으로 오르는 등로도 만나고... 좌측의
임도길을 몇굽이 감아 돌면...
드뎌 화악지맥길 가일고개. 고도 320m에 들머리에서 6.6km(원래 예상은 3~4km 생각 했었는데...)
이제 온전히 지맥길을 이어간다
간벌인지 등로 정비인지 베었으면 좀 치우던가...에고!
능선 너머로 월두봉이 머리만 내밀고...
오래 전 벌목한 곳은 잡목.잡풀이 키보다 더 커 반팔로 드러난 팔뚝을 긁어대고...여름에는 방화선처럼 피해야 할 구간
월두봉 갈림길(월두봉 가는 길이 외려 정상 등로처럼 보인다)
예정은 월두봉 다녀오려 했으나 션찮은 몸상태에 예상보다 긴 접속거리로 패스...
나무사이로 물안산 규석 채취 광산이 ...
얼마나 넘어가다 가랭이 찢어질 뻔...ㅋ
예전의 주을고개이지 싶다
현재의 임도길 - 주을고개
가일고개에서 주을고개까지는 열 몇번의 오르내림과 조망도 볼것도 없는 꽤나 힘든 그냥 숲길이다
여기부터 물안산이 벌떡 일어서 오름이 넘 힘들고...
능선에 올라 우측의 위험을 알리는 표지판을 지나 물안을 둘러 본다
홍천의 팔봉산 보다 짧으나 큰 해산굴이 있고
지맥길에서 비켜 있는 마루산과 그 뒤 왼쪽으로 살짝 보이는 보납산
마루산과 명지(연인)지맥의 주발봉 호명산 그리고 구나무산 옥녀봉 칼봉산이지 싶다
화악산과 응봉 그리고 그 전이 수덕산이 아닐까 생각하고
물안산 채광이 여기까지 되었으니 머지않은 세월에 물안산이 없어지지 않을까?
이제 물안산을 내려 와 보납산으로...
들르지 않은 월두봉과 지나 온 마루금 그 너머로 삼악산 마루금과 북한강
마루산과 전위봉
꽤나 위험한 등로가 이어지고
1.9km 다 왔다 싶었는데
3~400m를 왔는데 2.2km로 외려 늘어 났다...ㅋ
마루산 들려볼 예정이었으나 왕복 2km 넘 힘들어서 월두봉처럼 패스~
이제 부드러운 흙길이 이어진다
운동기구들을 지나니
마지막 빡센 오름이 기다린다
첫번째 전망대는 월두봉과 삼악산 새덕산 등 춘천쪽의 산군이 조망되고
지나 온 물안산과 패스한 월두봉
북한강 건너의 산들은 걷지를 않아서인지 생각이 나질 않고 자라섬이 보인다
굴봉산 너머 청운봉 삼악산과 등선봉을 쪼매 당겨 본다
보납산 정상석 모양이 특이 하다...?
두번째 전망대에 오르니 가평시내와 자라섬 주발봉 호명산 명지지맥의 산군들이 조망
40여분을 전망대에서 칼봉산 너머로 일몰을 기다리다 구름 때문에 션찮아 포기하고 하산...
400여m 산의 하산길이 뭐이리 험한지...ㅎ
이 봉이 늪산이지 싶은데 결국은 예정했던 월두봉과 마루산 늪산 모두 패스를 하고 말았다
대부분의 산객들도 화악지맥을 여기서 마감 (늪산에 대한 언급이 없다)
하산길 - 가평시내로...
보광사 가는 길
조종천 다리를 건너며 내려 선 보납산과
화악산쪽을 바라보며 션찮은 몸으로 약 17.8km 를 11시간 중 3시간 정도를 쉬어가며 화악지맥을 마무리 한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마루산과 보납산 등로가 확인 안되는 늪산 북한강가까지 걸어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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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2번이면 끝날 오두지맥 마무리 하고 한강기맥 또는 명성지맥이나 수락지맥을 조만간에 시작해야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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