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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행과 들꽃 그리고...
기맥·지맥 지도 & 산행기/한북화악지맥[終]

화악지맥 2구간 조무락골에서 석룡 화악산 응봉 촛대봉 홍적고개 까지...

by 서랑 (瑞郞) 2013. 11. 1.

11월이면 시작되는 산방통제를 피해 화악지맥 2차 조무락골에서 석룡산 화악산 응봉 촛대봉 홍적고개 까지를 걷는다.

나머지 몽.가.북.계 구간은  몇번 걸어 본 길이고 겨울에 눈길이 멋지니 눈 내리면 휑하니 이어 보리라...

5시 15분 첫 춘천행 전철을 타고 가평역에 5시40분쯤 도착.

워밍업 겸 살방살방 걸어 가평터미널로 가 6시20 용수목행 첫차를 타고 용수목에 도착하니 7시10분 이다.

걸어서 약 2~300m 떨어진 들머리인 38교에서 조무락골로 약 20km 의 오늘 산행을 시작한다

 

가평역에 내리니 짙게 깔린 안개가...

 

 

38교로...

 

 

조무락골로 들어서며~

 

 

왼쪽 길로~

 

 

여기 좌측으로 계곡을 타고 오를 수 있으나 패스...

 

 

단풍은 벌써 낙엽이 되어...

 

 

조무락골 산장 뒤의 왼쪽 골짜기 초행인 등로로~

 

 

임도가 시작 되는데 고도1000 정도 까지 이어져 있다는...

 

 

질러 가나 우측 임도로 가나 결국엔 만나고...

 

 

 

 

 

낙엽송을 지나고

 

 

뭐 여기도 다시 만나니...

 

 

잣을 채취하는 4륜구동 차량이 슝~

 

 

임도가 내리막이라 산으로 오른다

 

 

시몬! 너는 아느냐?

낙엽 구르는 소리를~ 맞나?

암튼 옛적에 암송했던 시 한구절이 생각나고...

 

 

 

 

 

임도를 다시 만났으나 다시 산으로 진행하니 아래 이정목이 있는 지점으로 마지막 임도 들머리가 있다 

 

 

 

 

 

 

 

 

등로를 비켜 나 있는 곳에서 석룡산을~

 

 

여기서 도마치쪽 약 1.3km 거리의 지난주 첫구간 자루목이골의 하산점인 싸리목에 다녀와야 하나 갈길이 멀어 패스하고 

다음 어느 날에 걸어 보리라 숙제로 남긴다

 

 

예전의 석룡산 정상. 현재의 정상보다 협소하다

왜 정상을 바꾼 것인지 이유가 궁금타...

 

 

가야 할 화악산

 

 

 

 

 

2시간 10여분 만에 도착

 

 

건너편의 명지산이 섬처럼 보이고...

 

 

모든 가로 사진은 클릭시 커집니다 - 빼먹은 1103봉이 우측 나무사이로 뵌다

막걸리 반병 마시고 출~발

 

 

 

 

 

 

 

 

춘천호엔 물안개가 피어 올라 멋진 광경이 연출되나 사진은 영...

 

 

 

 

 

방림 또는 쉬밀고개 - 화악산으로~

 

 

부드러운 오르막길

 

 

명지2봉까지...

 

 

헬기장 - 맞는건지 삼일봉이라구...

 

 

광덕산 골프공이 보이길래...

 

 

당기고

 

 

더 당긴다...

 

 

지나 온 능선과 그 너머 한북정맥의 국망봉 줄기

 

 

1구간의 마루금도 아스라히 펼쳐지고...

 

 

장엄한 한북정맥의 마루금과 갈라져 나온 화악지맥 줄기

 

 

광덕산이 아닌 뭐가 또 희미하게 보이길래...

 

 

당겨보니 대성산이네

 

 

얘는 각흘산인 듯 하고

 

 

 

 

 

아! 넘 멋진 우리 산하[山河]

용화산 쪽인데 잘 모르겠다. 사명산 도솔산 대암산 등이 있을터인데

 

 

 

 

 

 

 

 

조무락골 - 명지산은 언니통봉 너머로 숨으려 하고

 

 

이제 제법 오르막이...

 

 

바위에 올라~

 

 

다시 봐도 질리지 않는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상쾌함

 

 

우측의 봉우리 옆으로 뭐가 뵈길래...

 

 

당겨보니 와우! 설악산이 구름위로 빼꼼히...ㅎ

 

 

 

 

 

 

 

 

 

 

 

 

 

 

 

 

 

가운데 국망봉

 

 

 

 

 

 

 

 

북봉에 올라서니 건너로 가야 할 응봉과 왼쪽으로 특이한 이름 분단봉이라 하는 272봉...

 

 

 

 

 

촉대봉과 그 너머 다음 구간인 몽가북계가 희미하다

 

 

분단봉 응봉 촉(촛)대봉 마루금

 

 

하산 길

 

 

돌아 본 북봉. 헬기장 같은 곳에서 라면 끓여 이른 점심을 막걸리 한잔하며 약 1시간 가량~

 

 

2년전엔가 겨울날 실운현에서 군도따라 중봉 관청리 길을 걸었던 기억이 스쳐가고...

 

 

화악터널 위 실운현이 나무 사이로 보이네

 

 

왼쪽은 화천방향. 우측은 가평방향 터널입구 이고 나는 응봉을 향해 직진

 

 

구불구불 구절양장의 응봉 오름길에...

 

 

에고 저기를 언제 올라 간다냐...ㅋ

 

 

황금송으로 변한 낙엽송

 

 

분단봉 - 옛날 38선이 화악산을 지난다더니 그래서 분단봉?

 

 

내려다 보니 리얼하다...ㅋ

 

 

연무인지 박무인지 걷힐 기미는 안보이고...

 

 

여기서 우측으로...

 

 

요 능선따라 내려간다

 

 

 

 

 

 

 

 

 

 

 

두마리의 거북이가 업힌 모양의 바위

 

 

 

 

 

 

 

 

촉대와 촛대. 같은 뜻인 촉대봉 - 실운현에서 2시간이 걸렸네

 

 

촉대봉을 내려 와 첫번째 암봉[우회길 있음]을 기어 오르니 삼각점이 있고...

 

 

조망도 션하다 - 응봉에서 촉대봉 능선

 

 

 

 

 

화악산 중봉 북봉 응봉 촉대봉 마루금

 

 

가야 할 사모바위봉에서 홍적고개로의 능선도...

 

 

촉대봉에서 의암호? 춘천호?의 집다리로 이어지는 등로

 

 

 

 

 

가까운 몽덕산과 그 뒤 삿갓봉 우측으로 가덕산 북배산 계관산까지...

 

 

사모바위에서 화악리 건들내 아래로 이어지는 등로

 

 

 

 

 

철 모르는 진달래는 1구간에도 있드만 여기도 있네

 

 

촉대봉에서 집다리쪽 능선인데 무슨 길인지 모르겠다

 

 

낙엽쌓인 경사진 등로에서 몇번을 미끄러져 넘어질 뻔 하고... 여러분들도 조심 하세여~

 

 

 

 

 

 

 

 

 

 

 

 

 

 

1000 고지가 넘는 석룡 화악 응봉은 가을이 떠났는데 여기는 떠날 준비를~

 

 

 

 

 

 

 

 

 

 

 

 

 

 

마지막 오름 길[우회길 있음]

 

 

올라오니 삼각점이 있고 600m 남았으니 다 왔다

홍적리 버스 시간을 확인하니 5시40분. 이후엔 8시쯤엔가 달랑 한대가 있다

 

 

 

 

 

11월부터 시작되는 산방통제기간에 정리될 방화선 억새풀

 

 

다음 구간인 몽덕산으로의 노랑색으로 단풍 든 낙엽송이 이쁘다

 

 

 

 

 

가을이 떠나고 있읍니다

이제 겨울이 오면 겨울산행의 백미인 심설산행과 상고대(서리꽃) 산행이 또 다른 즐거움을 주겠지요

 

 

여기 홍적고개는 3~4년전에 첨이자 마지막

아침 7시20분경 시작해 4시40분이 되었으니 9시간 20분이 걸렸네요

1구간과 2구간 사이 약 1.3km를 빼먹었지만 실운현 접속거리가 길어 원래 계획대로 한방에 끝냈네요

 

 

 

 

 

가평쪽으로 약 2km를 내려가면...

 

 

버스정류장은 여기서 좌측으로 보면 은행나무가 있는 공터가 윗홍적 종점이다

여기엔 가게가 없고 저 아래 어디에 있다는데 갈까말까 하는데 20분경인데 버스가 온다

40분이 맞는데 그냥 가나 보다 낭패를 볼 뻔 했네 - 건들내에서는 40분까지 기다려 시간 맞춰 출발 하더라는...

그렇다면 여기는 20분이 맞다는 얘기인데 터미널에 물어봐도 40분이란다...뭥미?????

 

 

 

 

 

 

 

 

 

 

몽가북계 심설산행과 상고대 구경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