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에 찾은 훈련하던 장병들이 순직한 민주지산...[100대 명산 - 60] 2014. 6. 6

날씨: 18~31도 구름 많고 바람도 불지만 무더운 날씨...

 

산림청.한국의 산하. 블랙야크 선정 100대 명산 59번째 민주지산

 

1998년 4월 민주지산에서 특전사 흑룡부대는 천리행군 도중 기상이변으로 갑작스런 폭설과 눈보라를 만났다.

이로 인해 저체온증으로 6명의 대원이 사망했다.

피로 누적과 방한복 등 겨울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해 발생한 전형적인 환절기 산악사고로, 산행교훈의 교과서 역할을 하는 사고다

 

나라 지키는 국방의 의무 중 훈련하다 순직한 장병들을 추모하며~

 

금수산행에서 접질린 발목이 완치되지 않고 일하다 다친 허리도 션찮은 상태로

어제의 화악지맥 마무리에 이어 연휴를 맞아 안내 산악회 따라 민주지산 산행...

서울을 7시10분에 출발해 휴게소에 함 쉬고 현충일이라 그런지 현충원이 있는 대전까지 차가 밀려

각호지맥이 지나는 도마령에 11시 반경 도착하여 6시까지 약 6시간 반의 산행을 젤 꼴찌로 출발~

 

각호지맥 길의 도마령

 

 

들머리 - 저 안에 화장실도 있다

 

 

ㄱ

김천쪽의 도마령 고갯길

 

 

 

팔각정은 보수중...

 

 

너댓번의 빡센 오름질을 하면

 

 

 

 

 

 

각호산 아래 첫번째 션한 조망터

가장 우측의 민주지산과 능선 중앙에 뾰족하게 솟은 석기봉이 흐릿하게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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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팔공산 종주후 7개월만에 만난 횐님

 

 

각호산은

 

 

잠시 내려갔다 다시 올라야~

 

 

 

각호산에서 바라 본 마루금 -민주지산과 석기봉

좌측의 흐릿한 능선은 석교산(화주봉) 우두령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각호산을 지나 안부에서 점심을 먹으며 삼도봉까지의 산행을 포기하고 적당한 곳에서 하산하기로...

 

 

 

 

민주지산까지 2~3곳 물한계곡으로의 하산 길이 있다

 

 

민주지산휴양림의 들.날머리

 

 

돌아보니 지나 온 각호산이...

 

 

 

 

앵초

 

 

여기도 탈출로

 

 

 

 

장병들의 사고후 만들어졌다는 무인대피소 - 안에는 팽상같은 마루가 깔려있고 화목난로도 설치되어 있다

 

 

 

 

 

 

밥 먹고 쉬엄쉬엄 3시간 반만에...

 

 

지나 온 각호산과 능선

 

 

석기봉과 삼도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삼도봉 화합탑을 당겨보고...

 

 

 

 

 

 

쪽새골 지나 물한계곡 하산 길이나 다음에서 탈출 하기로...

 

 

약 300m 지나니 능선을 따르는

 

 

여기서 하산을 시작

 

 

능선이라 조망이 있을줄 알았으나 암것도 안뵈는 급경사 숲길 - 비추

 

 

 

 

임도를 만나 좌틀하여 임도따라~

 

 

 

 

쪽새골 하산길과 만나는 삼거리...

 

 

 

 

여기서 대충 땀을 씻어내고...

 

 

 

 

맑은누리 캠핑장으로 가는 목교를 지나치면~

 

 

 

 

석기봉이나 삼도봉으로의 등로이자 캠핑장까지 차가 들어가는 임도를 만난다

 

 

삼도봉 석기봉 거쳐 민주지산까지 7.3km라네- 사진 클릭시 이정목 글씨 보임

 

 

원시림 같은 나무

 

 

 

 

미니 출렁다리 건너면

 

 

황룡사

 

 

 

 

황룡사 아담하게 보이는게 다이다

 

 

 

 

 

 

몇 곳의 민박을 겸한 식당가를 지나면

 

 

 

 

오늘 산행의 종점인 주차장이 사진의 좌측 계곡 다리 건너에 있다

주차장 옆의 계곡에서 다시 제대로 씻고 남은 막걸리와 맥주를 먹고 6시에 설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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