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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대전 하늘에 뿌려진 전단...

by 서랑 (瑞郞) 2015. 4. 18.
대전 하늘에 뿌려진 전단.. "박근혜, 제정신인가"
http://media.daum.net/v/20150417011305970

출처 :  [미디어다음] 사회일반 
글쓴이 : 오마이뉴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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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일부 발췌]
다음은 이날 추모제와 거리행진에 참석한 시민들이 채택한 결의문 전문이다.


별법 무력화하는 위헌위법 시행령안 즉각 폐기와 세월호 즉각 인양 촉구 대전시민 결의문

또 다시 잔인한 4월이다. 누군가에게는 따뜻하게 맞을 봄일지 모르나 이제 대한민국에서 4월은 4.16참사의 아픈 봄으로 기억될 것이다. 

세월호 참사이후 대한민국이 바뀔 것이라는 국민적 기대는 뒤로한 채, 대한민국은 바뀐 것이 아무것도 없다. 
심지어 세월호가 왜 침몰했는지, 왜 세월호 침몰이 참사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는지 무엇도 밝혀진 것이 없으며, 책임진 사람도 없다. 
9명의 실종자는 아직도 차디찬 진도 깊은 바다속에 잠겨 가족품으로 돌아오고 있지 못하며, 세월호 선체는 1년이 넘도록 인양조차 되고 
있지 못하다.

600만 국민의 서명으로 특별법을 제정했지만, 대한민국 정부는 가해자에게 면죄부를 주는 위선적인 시행령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 
심지어 세월호 참사의 성역 없는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유가족들에게 배·보상금을 앞세워, 돈으로 세월호를 덮으려 하고 있다. 
평생을 위로받아도 부족할 힘없는 유가족들에게 모욕감을 주며, 또다시 세월호 참사를 묻으려는 시도인 것이다. 
그들이 얼마나 억울했으면 배·보상 중단을 요구하며 삭발식을 진행했겠는가? 
부모 이름으로 억울하게 희생된 자식 앞에 부끄럽지 않겠다는 절규를 잔인한 대한민국 정부는 경찰을 앞세워 차벽과 방패로 막고 있다.